
15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라이즈 그룹, BNK 피어엑스와 DN 수퍼스의 대결에서 DN 수퍼스가 2:0으로 승리했다. '지옥의 왕'이라는 타이틀답게 이번에도 매콤한 고춧가루를 뿌리며 라이즈 순위 싸움에 치열함을 더했다.
1세트에서는 DN 수퍼스가 역전을 만들어냈다. 먼저 앞서간 건 BNK 피어엑스였다. '랩터' 전어진의 판테온이 초반 갱킹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이후 오브젝트 한타에서 계속 득점하면서 5,000 가까이 차이를 벌렸다. 이에 DN 수퍼스는 상대 빈틈을 노린 잘라먹기 플레이로 어떻게든 '덕담' 서대길 시비르의 성장 시간을 벌었다.
24분경, 점멸 없는 '빅라' 이대광의 신드라가 다소 아쉬운 포지셔닝으로 인해 한타가 시작하자마자 잡혔고, DN 수퍼스가 대승을 거두며 바론을 가져갔다. 재차 열린 용 한타에서도 DN 수퍼스가 에이스를 띄웠다. 탑으로 밀고 들어간 DN 수퍼스는 '샤벨' 김단우 리 신의 발차기로 상대 원딜을 잘랐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2세트에도 DN 수퍼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샤벨' 바이의 갱킹으로 바텀에서 선취점을 올린 DN 수퍼스는 미드 합류 싸움에서 연달아 득점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결정적인 장면은 전령 앞에서 나왔다. 바이의 스킬에 이어 DN 슈퍼스가 대승을 거두며 게임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BNK 피어엑스도 '켈린' 김형규 쉔의 도발+점멸 이니시에이팅이나 '빅라' 아칼리의 사이드 슈퍼플레이를 통해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3용 한타에서 DN 수퍼스가 4킬을 쓸어 담으며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기며 리드를 지켰다. 바론 버프와 함께 1만 이상 차이를 벌린 DN 수퍼스는 연달아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