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수퍼스가 22일 종각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 DRX를 2:0으로 잡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동안 엄청난 연패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DN 수퍼스인데 3라운드부터 '샤벨' 김단우가 합류하면서 1~2라운드까지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던 팀이 3~4라운드에만 5승을 추가했다.

이하 DNS 유병준 감독대행과 '샤벨' 김단우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인터뷰 내용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

Q.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한 소감은?

유병준 감독대행 : 살짝 불안했지만, 선수들이 잘해줘서 손쉬운 승리가 나온 것 같다.

'샤벨' :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해 기쁘다.


Q. 1세트 바론에서 역전했다.

유병준 감독대행 : 조합 벨류가 좋아서 사고만 나지 않으면 이길 것 같았는데 사고가 크게 났다. 그래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대박을 친 한타가 나온 뒤로는 질 거 같지 않았다.

'샤벨' : 초반부터 유리하게 할 수 있는 게 많았는데 놓쳤지만, 바론 한타를 통해 역전했다.


Q. 2세트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유병준 감독대행 : 일단 라인전을 너무 잘해서 상대가 풀어가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샤벨' : 미드, 바텀 라인전이 매우 중요한 경기였는데 거기서 승기를 잡았다.


Q. 뒤늦게 합류해 케스파 컵도 우승하고, 3~4라운드 동안 5승이나 거뒀다. 이 정도로 잘할 줄 알았나?

'샤벨' : 솔직히 5승을 할 수 있을지 몰랐다. 케스파 컵 우승도 마찬가지다. 하다 보니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잘한 것 같다.

유병준 감독대행 : 사실 탈락하면 분위기가 좋을 수 없는데, 지금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더 많은 경기를 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Q. 내년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을 것 같은데 어떤가?

'샤벨' : 3~4라운드나 케스파 컵을 통해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년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까지 솔랭이나 대회를 많이 보면서 준비할 생각이다.


Q. 1군 정글러를 공식 경기에서 상대한 소감은?

'샤벨' : 내가 하던대로 하면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샤벨'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유병준 감독대행 : 물론 아직 단점이 있는 선수지만, 장점이 뚜렷한 선수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고,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선수이며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유병준 감독대행 : 감독대행도 처음이었는데 10위라는 성적표가 너무 죄송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조금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고,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샤벨' : 플레이-인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팬들이 꾸준하게 응원을 보내줘서 3~4라운드와 케스파 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