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

결국 T1이었다. BNK 피어엑스가 분전하긴 했지만, T1은 마지막 5세트에서 개개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면서 승리를 꿰찼다.

5세트, 정글까지 온 3대 3 바텀 싸움에서 선공을 펼친 T1이 2:1로 킬을 교환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페이즈' 김수환의 바루스가 먼저 잡힌 드래곤 한타에서도 '도란' 최현준 케넨의 순간이동을 통해 킬을 만회하고 2스택을 쌓았다. BNK 피어엑스는 '빅라' 이대광 아지르의 토스로 킬과 전령을 모두 챙기며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이에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요네를 노린 BNK 피어엑스의 설계를 제대로 받아치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BNK 피어엑스의 미드 다이브 역시 '케리아' 류민석 레나타 글라스크의 궁극기에 완전히 카운터 당했다. 클린 에이스를 띄운 T1은 미드 1차도 밀고, 3용도 가져왔다. 글로벌 골드는 순식간에 8,000까지 벌어졌다.

T1은 20분 햇바론 버스트도 너무 쉽게 성공했다.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린 T1은 일방적인 득점을 이어갔다. 바루스가 적 정글에 숨어 있다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는 진풍경도 나왔다. 영혼 앞에서 케넨이 '태윤' 김태윤의 칼리스타를 솔로 킬 낸 것을 시작으로 킬을 쓸어 담으며 에이스를 띄운 T1은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바루스의 펜타 킬과 함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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