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27 NBA 2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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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가 신형 업스케일링 기술 DLSS 5를 9월 4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적용 타이틀은 비주얼 콘셉트(Visual Concepts)가 개발하고 2K가 퍼블리싱하는 'NBA 2K27'이다. 지원 대상은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한 데스크톱·노트북 전 라인업과 자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다.

기존 DLSS 4.5는 슈퍼 해상도(Super Resolution), 프레임 생성(Frame Generation), 광선 재구성(Ray Reconstruction) 등을 통해 화면에 표시되는 픽셀 24개 중 23개를 AI로 그려내며 프레임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DLSS 5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성능보다는 화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렌더링의 연산 한계로 그동안 줄일 수밖에 없었던 세밀한 조명과 머티리얼 표현을 AI로 보완하는 방식이다.

핵심 기술은 3D 가이드 신경망 렌더링(3D-Guided Neural Rendering)이다. 일반적인 생성형 AI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반면, DLSS 5는 게임 엔진이 실제로 렌더링한 프레임을 입력 데이터로 사용한다. 엔비디아 측은 "이 방식은 결과가 일정하고 프레임 간 변화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캐릭터 얼굴이나 환경이 프레임마다 임의로 달라지는 문제 없이 초당 1프레임 입력·1프레임 출력 방식으로 작동한다"며 "RTX 50 시리즈의 텐서 코어를 활용해 단일 GPU만으로 최대 4K 해상도에서 실시간 구동할 수 있으며, 입력 데이터의 품질이 높을수록 최종 결과물의 품질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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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공개한 'NBA 2K27' 자체 벤치마크에 따르면 4K 해상도, 울트라 프리셋, 레이 트레이싱 활성화 기준으로 RTX 5090에서 최대 370fps, 2560x1440 해상도에서는 RTX 5090 590fps, RTX 5080 410fps, RTX 5070 Ti 350fps, RTX 5070 260fps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LSS 5를 사용하려면 9월 4일 오후 1시부터 배포되는 신규 GeForce Game Ready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엔비디아 홈페이지나 NVIDIA 앱에서 드라이버를 내려받은 뒤, 게임 내 '비디오 설정'에서 'DLSS Neural Rendering' 옵션을 활성화하면 된다. 슈퍼 해상도, 프레임 생성, 리플렉스(Reflex) 등 다른 DLSS 옵션은 기존과 동일하게 원하는 설정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이나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키보드 F9 키를 눌러 DLSS Neural Rendering 옵션을 켜고 끌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DLSS 5는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이후 6개월 만에 듀얼 RTX 5090 구동 방식에서 단일 GPU 구동으로 전환됐으며, 약 5배의 성능 개선을 이뤘다. 엔비디아 측은 올가을 추가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DLSS 5를 지원하는 타이틀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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