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레고 플레이스테이션은 1994년 출시된 오리지널 콘솔과 컨트롤러를 담은 세트다. 1911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완성 시 폭 26cm, 깊이 19cm, 높이 약 6cm 크기로 조립된다. 레고 측은 이 수치가 실제 하드웨어의 크기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콘솔의 전원 버튼과 디스크 트레이 오픈 버튼이 실제로 작동하도록 설계됐고, 별도로 제작된 컨트롤러를 콘솔 본체에 꽂아 연결하는 기믹도 포함됐다.
세트 안에는 초대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두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와 삐뽀사루 디오라마가 함께 담겨 있다. 그란 투리스모 디오라마는 축소된 트랙과 미니어처 차량으로 구성되며, 삐뽀사루 디오라마는 섬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 원숭이 캐릭터의 헬멧 조명을 파랑 또는 빨강으로 바꿔 끼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들어갔다. 두 디오라마는 본체에서 분리해 따로 전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레고가 콘솔 하드웨어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고는 앞서 닌텐도 NES, 아타리 2600, 게임보이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세가 메가드라이브도 출시했다. 다만, 이쪽은 실제 콘솔보다 크기가 작은 축소판이었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세트는 실물에 가까운 스케일을 지향하고, 레트로 콘솔 라인업 중에서도 완성도에 공을 들인 제품으로 분류된다.
가격은 미국 179.99달러, 일본 2만 7,980엔이며 세트 품번은 72306이다. 상품은 소니 자체 채널 및 레고 인사이더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이후 4일부터는 레고닷컴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