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STARCRAFT
©INVEN

영써티즈가 '자낳대26: 스타크래프트 with 치지직(이하 스낳대)' 결승전에 진출, ACDC와 최종 승부를 겨룬다.

인챈트는 오늘(6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스낳대 결승진출전을 진행했다. ACDC(김성현-감독, 아구-P, 플레임-Z, 따효니-P, 인간젤리-Z)가 풀리그 1위로 결승진출을 일찍이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티켓을 두고 도풍러맹고(맹덕엄마-감독, 도파-P, 고수달-T, 러너-P, 소풍왔니-P)와 영써티즈(슈퍼노바-감독, 크랭크-P, 정령왕-P, 소우릎-T, 쌍베-T)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결승진출전부터는 리그와 달리 단판제 BO5로 진행되는 만큼, 장기전보다 초반부터 치열한 견제 그리고 타이밍 러시가 연거푸 이어졌다. 그러나 2연속으로 템플러 기반 빌드를 준비한 도풍러맹고에 맞서 바카닉으로 맞선 영써티즈가 2판을 가져갔다. 이후 서로 종족이 바뀐 3세트에서는 영써티즈에서 역으로 다크템플러가 섞인 찌르기 러시로 시간을 번 뒤 포톤캐논과 하이템플러로 방어선을 구축해 상대의 역습을 막고 그대로 진격하면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도풍러맹고(팀 맹덕엄마vs 영써티즈(팀 슈퍼노바) 0 : 3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INVEN

도풍러맹고 vs 영써티즈 | 매치1 D티어
도풍러맹고 | 소풍왔니(P) 0 : 1영써티즈 | 쌍베(T)
경기 이미지
1세트 소풍왔니는 빠르게 템플러 아카이브를 올리면서 풀리그 1일차에 보여준 패스트 다크템플러를 다시 한 번 준비했다. 이에 쌍베가 엔지니어링 베이를 빠르게 올리며 대비하자, 소풍왔니는 로보틱스를 빨리 올리면서 드랍으로 선회하는 한편, 가스가 늦어서 바이오닉 치즈 러시를 준비하는 쌍베에 맞서 다크템플러 견제와 하이템플러를 준비했다. 쌍베는 러시 중간에 다크템플러 견제에 당해 병력을 일부 소실했지만, 망설이지 않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방1업이 된 마린으로 밀어붙인 쌍베의 러시에 스톰 연사와 다크템플러로 어떻게든 막고자 했으나, 전방에서 저지선을 형성할 질럿이 부족해 하이템플러가 저격당하면서 쌍베에게 1세트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도풍러맹고 vs 영써티즈 | 매치2 C티어
도풍러맹고 | 러너(P)0 : 2영써티즈 | 소우릎(T)
경기 이미지
1세트에 이어 투혼에서 진행된 2세트, 소우릎은 입구를 일찍 막고 원배럭 투팩을 준비했다. 러너는 패스트 다크템플러를 준비하다가 드라군 사거리 업그레이드 후 드라군을 모은 뒤 소우릎의 정찰 시도를 차단하고 아비터 체제로 전환에 나섰다. 소우릎은 이에 멀티를 올리고 바카닉을 준비하는 한편, 터렛을 곳곳에 지으면서 드랍과 정찰에 대비했다. 러너는 스타게이트를 올린 뒤 커세어로 정찰에 나섰으나, 소우릎의 터렛 방벽에 배럭을 늘리는 움직임을 한 발 늦게 체크했다. 이에 러너는 아비터를 1차 취소하고 스톰 업그레이드 및 병력 증강, 포지 건설로 방어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타이밍 좋게 들어온 소우릎의 바카닉 러시에 러너는 멀티를 순식간에 내주고 본진까지 전선이 밀렸다. 이에 아비터의 스테이시스필드와 질럿으로 진격 속도를 늦추고자 했지만, 소우릎의 바카닉이 게이트웨이 지역까지 장악하면서 소우릎이 2세트를 승리했다.

도풍러맹고 vs 영써티즈 | 매치3 B티어
도풍러맹고 | 고수달(T)0 : 3영써티즈 | 정령왕(P)
경기 이미지
이클립스에서 진행된 3세트, 정령왕이 가스러시로 신경전을 벌였다. 고수달은 전진배럭이 아닌 본진 투배럭에 아카데미까지 올리면서 바이오닉 찌르기를 준비했다. 이에 정령왕은 드라군 사거리 업그레이드 후 찌르기 견제를 하면서 다크템플러를 준비, 터렛을 빠르게 부수고 선제 공격에 나섰다. 다크템플러가 합류한 러시로 고수달의 앞마당 벙커와 터렛이 부서졌으나, 스캔으로 다크템플러를 빠르게 잡아내면서 러시를 저지했다.

이후 방 1업 후 마린메딕의 타이밍 러시에 나선 고수달이었으나, 스캔 에너지 부족으로 다크템플러 견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잠시 후퇴했다. 이에 고수달은 시즈 모드 업그레이드 후 탱크 2기와 함께 바로 바카닉 치즈러시로 상대 앞마당을 공격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미 정령왕은 포톤캐논을 다수 건설하는 한편, 다크템플러 견제로 마린의 합류를 차단하면서 치즈러시 시도를 무효로 돌렸다.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고 치즈러시를 시도했던 고수달은 다시 한 번 병력을 모아서 언덕을 점령한 뒤 벙커를 지어가면서 차근차근 조이기에 나섰다.

사이오닉 스톰으로 마린은 걷어낸 정령왕이었지만 탱크는 미처 걷어내지 못해 벙커 건설을 1차적으로 허용했다. 그러나 에너지를 소진한 하이템플러를 아콘으로 합체한 뒤 드라군과 다크템플러로 힘싸움을 전개, 고수달의 방어선을 뚫고 앞마당까지 밀어쳤다. 고수달은 SCV까지 나서며 막아보려고 했으나, 병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영써티즈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도풍러맹고 vs 영써티즈 | 매치4 셧아웃 매치
도풍러맹고 | 도파(P)패 : 승영써티즈 | 크랭크(P)
경기 이미지
3:0으로 영써티즈가 결승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팀 상금 100만 원을 건 A티어 선수들의 대장전인 셧아웃 매치가 진행됐다. 프로토스 동족전으로 진행된 이번 매치에서는 도파가 10 12 게이트를, 크랭크가 원 게이트 가스 사이버네틱스 후 투 게이트 체제로 빌드가 갈렸다. 크랭크는 정찰이 늦어지면서 도파의 3질럿 찌르기에 일꾼을 일부 내줬으나, 미리 생산하고 있떤 드라군으로 막으면서 로보틱스를 빠르게 올렸다. 반면 도파는 3게이트까지 올리면서 2질럿에 7드라군까지 생산, 리버가 나오기 전에 힘싸움을 시도했다. 그러나 크랭크가 드라군을 6기 이상 확보한 것을 확인하고는 크랭크의 앞마당을 점거하는 것에 그쳤다.

이후 도파는 본인 앞마당에 멀티를 짓고 자원 차이를 벌리고자 했으나, 리버를 동반한 크랭크의 러시에 전선을 후퇴했다. 옵저버까지 대동하면서 야금야금 전진하는 크랭크에 맞서 도파는 드라군을 대거 모아 마지막 힘싸움에 나섰다. 리버를 빠르게 잡고 언덕을 끼면서 필사적으로 항전한 도파였으나, 드라군 수에서 차이가 벌어지면서 영써티즈가 팀 상금 100만 원까지 추가로 확보했다.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IN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