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6 Google Play ASL 시즌22 16강 A조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이 조 1위, 유영진이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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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올로스에서 진행된 지난 시즌 챔피언 박상현과 김윤중의 대결, 박상현은 뒷마당에 해처리, 김윤중은 게이트 더블로 출발했다. 박상현은 질럿을 막고 저글링을 다수 생산하면서 토스 뒷마당까지 난입하며 흔들었고, 다수의 저글링으로 게이트까지 파괴하며 경기 시간 5분 만에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으로 향했다.

이어진 2경기, 유영진은 뒷마당이라는 맵의 특성을 활용해 센터 배럭으로 출발하며 상대가 바로 넥서스가 아니라도 벌쳐와 함께 치즈러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거리도 꽤 멀었고 도재욱이 뒷마당 2게이트에서 꾸준히 드라군을 생산하며 유영진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2경기도 빠른 타이밍에 도재욱의 승리로 종료됐다.

승자전 1세트, 박상현은 이번에도 엇박자 타이밍에 다수의 저글링을 생산하며 난입에 성공해 도재욱의 본진을 흔들었다. 계속 주도권을 잡은 박상현은 도재욱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뮤탈리스크를 통해 승리를 따내며 1:0을 만들었다. 2세트, 서로 무난히 앞마당을 가져가며 출발했다.

도재욱 입장에서 초반에 큰 사고도 없었고, 오히려 저그 본진에 난입한 다크 템플러가 다수의 드론을 잡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박상현은 드론을 빠르게 복구하고 상대가 다크아칸을 준비하자 뮤탈리스크보다 히드라 드랍을 준비했다. 6시 지역으로 몰래 들어가 도재욱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차 드랍은 앞마당으로 히드라, 러커 공격을 감행했고, 이번에는 도재욱이 잘 막았다.

피해는 받았지만 한방 병력이 유지됐던 도재욱은 병력을 계속 굴리며 복구에 성공했고, 한방 병력으로 저그의 멀티를 파괴하면서 동시에 다크 드랍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히며 1:1이 됐다. 마지막 3세트, 박상현은 5드론이라는 승부수를 걸었다. 도재욱은 정찰도 늦어 상대 의도를 확인할 수 없었고, 결국 박상현이 저글링으로 도재욱을 제압하고 A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전, 유영진은 앞마당 이후 빠른 드랍쉽을 준비해 4벌쳐로 큰 피해를 입혔다. 김윤중은 경기를 길게 보지 않았다. 벌쳐를 막은 뒤 셔틀과 드라군 돌파를 시도했지만 유영진이 심시티와 벙커까지 건설해 잘 막아내고 무난히 승리했다. 2세트는 장기전이었다. 서로 배를 불린 상태에서 김윤중이 게이트 위주로 병력을 구성해 소모전을 시도했지만 테란이 잘 버티고 막아내며 200싸움으로 흘러갔다. 테란이 4베이스까지 잘 가져가면서 천천히 전진했다.

김윤중은 지상군을 계속 돌리며 3스타게이트에서 캐리어를 준비했다. 캐리어와 함께 유영진의 메카닉 병력을 막아내며 캐리어가 쌓일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유영진은 시간이 꽤 많이 흘렀음에도 메카닉 병력이 1/1업이 멈춰있었고, 레이스를 준비했는데 통하지 않으면서 캐리어가 다수 쌓인 김윤중이 승리했다. 옥타곤 대각선에서의 3세트, 서로 무난히 확장을 가져가면서 운영을 준비했다.

김윤중을 트리플 넥서스를 가져가며 리버, 유영진은 더블 이후 아모리에서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6팩을 늘리고 트리플 커맨드까지 건설했다. 유영진은 김윤중이 캐리어를 준비하는 걸 확인하고 스캔으로 계속 주시했다. 그리고 병력을 모아 천천히 전진하며 캐리어가 모이기 전에 경기를 끝내 최종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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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욱과 유영진의 최종전 1세트, 도재욱은 전진 게이트 후 질럿을 찌르면서 시작했고, 유영진은 배럭 더블로 출발했다. 도재욱은 트리플도 잘 가져가고 물량을 생산할 인프라를 잘 갖췄다. 유영진도 급하지 않게 5팩토리까지 늘린 뒤 트리플 커맨드를 건설했는데, 도재욱이 셔틀과 본진 뚫기를 무리하게 감행하다가 큰 손해를 입고 유영진이 승리했다.

2세트, 두 선수 모두 무난한 운영을 준비했다. 그런데 유영진이 천천히 멀티를 가져가면서 벌쳐 견제를 통해 도재욱을 괴롭혔다. 도재욱은 상대가 트리플 커맨드를 가져갈 때 소모전을 시도했지만 원하는 성과를 얻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센터 싸움을 피하고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흔들었다. 유영진은 자원에 타격은 없었기 때문에 센터를 꽉 잡고 전진했다. 자원은 테란이 더 유리했지만 도재욱은 괴수 같은 전투력으로 잘 버티고 있었다. 엄청난 난타전을 10분 넘게 펼쳤지만 자원이 부족했던 도재욱의 힘이 빠졌고, 결국 유영진이 승리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