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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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종각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파이널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결승에 선착한 젠지 e스포츠의 유상욱 감독, '기인' 김기인, '룰러' 박재혁을 비롯해 결승진출전에 나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윤성영 감독, '카나비' 서진혁, '구마유시' 이민형, 그리고 T1의 임재현 감독대행,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이 참석했다.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친 젠지 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3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각각 3:0, 3:1로 꺾고 결승 대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흔들리는 시기도 있었지만, 부진했던 바텀이 후반기에 들어 폼을 되찾으면서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나갈 수 있었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부침을 겪었다. MSI 우승 이후 팀 전체의 폼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3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재정비에 성공하며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비록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젠지 e스포츠에게 패하긴 했으나 여전히 또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T1은 정규 시즌 3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레전드 그룹 내에서 경쟁한 3, 4라운드 성적은 3승 5패에 불과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6시드 BNK 피어엑스와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등 힘겹게 올라왔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젠지 e스포츠마저 꺾기 위해선 경기력 회복이 필수적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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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파이널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먼저, 결승진출전을 뚫고 올라가야 하는 입장의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반드시 상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카나비' 서진혁은 "LCK 첫 시즌인데,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고, '구마유시' 이민형은 "LCK에서 우승한 지 다소 오래됐다. 올해 MSI를 우승한 것처럼 LCK도 우승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T1 임재현 감독대행은 복"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지고 패자조로 내려왔다. 확실히 복수하고 결승에 가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케리아' 류민석은 "오랜만에 리그 결승 무대도 밟고 싶고, 우승을 차지한 지도 오래돼서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고, '페이즈' 김수환은 "새로운 팀원들과 한 번 더 결승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젠지 e스포츠는 누가 올라오든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유상욱 감독과 '기인' 김기인은 "어느 팀이 올라오든 잘 준비해서 이기고 우승하겠다"고 전했고, '룰러' 박재혁 역시 "열심히 준비해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돔에서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T1 중 결승진출전에서 승리한 팀이 젠지 e스포츠와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