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 우츠미 슈지 사장이 ‘용과 같이’ 시리즈 굿즈 구매자의 60~70%가 여성이라고 밝혔다. 영상과 방송을 통해 작품을 좋아하게 된 팬 가운데는 게임을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설명이다.
우츠미 사장은 7일 공개된 닛케이 크로스트렌드 인터뷰에서 게임을 하지 않는 팬층이 최근 여러 타이틀에서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6월 중순 진행됐다.
그는 자사 유튜브 채널이나 인기 유튜버의 방송이 ‘용과 같이’ 팬을 늘리는 접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작품의 세계관과 이야기, 캐릭터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관련 상품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우츠미 사장은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세가의 팬이자 ‘게이머’로 본다고 밝혔다. 이런 팬들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팬보다 IP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경우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설명은 게임 IP를 영화와 공연, 굿즈 등으로 확장하는 세가의 ‘트랜스미디어’ 전략에 관한 문답에서 나왔다. 우츠미 사장은 사람들이 IP에 관심을 가질 계기와 접점을 늘리는 것을 이 전략의 강점으로 꼽았다.
과거 사이버드에서 여성향 연애 게임을 맡았던 경험도 소개했다. 당시 수집용 캔배지와 아크릴 스탠드에 더해 의류·화장품 같은 생활용품, 놀이시설과 협업한 한정 상품으로 굿즈의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 경험이 세가의 트랜스미디어 전략에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