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팀 바이탈리티 파비앵 드비드(Fabien Devide)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우리 팀의 한국 선수 전띵이 엘리제궁 만찬에 참석하는 영광을 누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 만찬을 "각자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프랑스와 한국 시민들이 모인 자리"라고 설명했다.
드비드 대표는 "전띵이 엘리제궁 한복판에서 프랑스와 한국 양쪽을 위해 e스포츠를 대표하는 모습을 보게 돼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그의 참석은 e스포츠가 프랑스에서 차지하게 된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도 구단으로서 우리가 지는 책임을 확인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스포츠의 발전은 제도권과 대중의 인정을 통해서도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를 국빈방문했다.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정부와 경제계, 문화계 인사들이 동석했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전상현은 1991년생으로 2017년 UYU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DH.CNJ를 거쳐 2024년 4월 팀 바이탈리티에 합류했고, 2025년 10월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8년과 2023년 북미 대회 '커뮤니티 에포트 올랜도(CEO)'에서 우승했고, 2022년에는 철권 월드 투어 마스터 이벤트 'REV 메이저'에서 정상에 올랐다.
팀 바이탈리티는 2013년 창단한 프랑스 e스포츠 구단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C와 '카운터 스트라이크2' 등에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격투 게임 부문은 2024년 전상현 영입을 계기로 다시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