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MMORPG ‘붉은보석’은 게임사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이사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가 2003년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올해로 한국 서비스 23주년을 맞이했다.

2000년대 초반 서비스를 시작한 1.5세대 게임들 중 현재까지 라이브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은 ‘붉은보석’ 외에도 존재한다. 게임 시장에서는 서비스 퀄리티나 콘텐츠에 대한 불만이 발생할 경우 이용자가 다른 게임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붉은보석’은 2003년 오픈 및 정식 서비스 초반에 흥행세를 보인 바 있으며, 이후 23년간 서비스를 유지해왔다.

서비스 22주년을 앞둔 2025년 3월 초(‘붉은보석’의 서비스 기념일은 매년 5월 30일이다) 엘엔케이는 향후 서비스 및 개발 기조를 발표하며 그 타이틀을 ‘R.E.L.O.A.D.’(이하 프로젝트 RELOAD)로 명명했다. 서비스 및 운영 측면 개선의 ‘R’(Refine), 밸런싱의 ‘E’(Equal), 그래픽 개선 등 비주얼 변화의 ‘L’(Look), 게임 편의성 개선의 ‘O’(Overcoming), 기존 콘텐츠 개편 등 확장의 ‘A’(Advance),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업데이트의 ‘D’(Develop)를 합친 것이다.

프로젝트 RELOAD는 1년 단위로 종료되는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발표 시점 기준 향후 개발 업데이트의 장기 컨셉이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약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도 엘엔케이는 매 업데이트 공지 시점마다 프로젝트 RELOAD를 언급하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23주년 기념 유저 간담회에서도 이를 언급했다.

이 기사에서는 약 1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된 ‘붉은보석’ 프로젝트 RELOAD의 이력을 소개하고, 유저 간담회에서 추가로 발표된 2026년 하반기 및 내년도 업데이트의 컨셉과 로드맵을 소개한다.

붉은보석
©L&K Co., Ltd.


프로젝트 RELOAD의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추가 현황


프로젝트 RELOAD의 항목 중 ‘D’(Develop)에 해당하는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추가 현황부터 정리한다.

■ 현재 ‘붉은보석’의 최고 난이도 콘텐츠 ‘위상정복자’

1250레벨 이상의 모험가에게 열리는 ‘붉은보석’ 최고 난이도 보스 공략 콘텐츠 ‘위상정복자’는 프로젝트 RELOAD 발표 이후 약 2개월 만인 2025년 4월 28일(월) ‘장엄한 태양 히페리온’을 시작으로, ‘깊은 고요의 에르슈카’(2025년 10월 업데이트), ‘대양을 휘젓는 누켈론’(2026년 4월 업데이트) 등 총 3개의 보스 몬스터와 관련 콘텐츠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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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붉은보석’의 최상위 레벨 콘텐츠인 ‘위상정복자’ ©L&K Co., Ltd.

스토리 설정상 위상정복자는 악마 바르바로스가 프란델 대륙에 이차원 게이트를 생성하면서 이계에서 넘어온 존재들이며, 기존 미러 필드가 붕괴하여 생긴 위상 필드에 존재하는 위상정복자의 추종자들을 처치한 뒤 최종적으로 보스인 위상정복자를 토벌하는 구조다. 3번째 위상정복자 ‘대양을 휘젓는 누켈론’은 이러한 설정에서 예외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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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 최초의 위상정복자 ‘장엄한 태양 히페리온’ ©L&K Co., Ltd.

입장 제한은 1250레벨이나, 최대 4명의 모험가가 파티를 이뤄 위상정복자 토벌에 성공하려면 실제 요구되는 레벨은 이보다 높다. 각 위상정복자와 추종자는 서로 다른 속성 스킬과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어, 이에 맞는 무기와 방어구, 공략 패턴 준비가 필요하다. ‘붉은보석’에는 기존 레이드 보스, 정예 토벌 보스 등의 콘텐츠가 있으나, 위상정복자는 이들보다 상위 난이도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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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위상정복자 보스 ‘에르슈카’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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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위상정복자 ‘누켈론’은 ‘붉은보석’ 최초의 바다 몬스터다 ©L&K Co., Ltd.

위상정복자 클리어 시 획득 가능한 보상은 775~1250의 최상위 등급 아이템인 ULT 장비 위주로 구성되며, n차 클리어 기록에 따라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위상정복자는 6개월 주기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새로운 랭킹 시스템 ‘어썰트 챌린지’ 도입

‘붉은보석’은 프로젝트 RELOAD를 통해 새로운 랭킹 시스템 ‘어썰트 챌린지’를 도입했다. 제한된 조건에서 모험가의 전투 능력을 시험하는 콘텐츠로, 참여 기록이 랭킹으로 집계된다. 랭킹은 매월 1개월 단위로 리셋된다.

2025년 6월 25일(수) 업데이트에서 도입된 어썰트 챌린지는 보스 ‘보석 골렘 탈로스’가 있는 던전에 단독 입장해 3분의 제한시간 내 누적 피해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보석 골렘 탈로스’는 공격을 방어하는 시스템과, 피해량 증가에 따라 발동하는 다양한 특수 패턴을 갖추고 있다.

랭킹은 매월 1위부터 100위까지 산정되며, 해당 순위를 달성한 모험가 캐릭터의 닉네임과 직업 정보가 등재된다(1위는 길드명도 함께 표시). 리셋 직전 최종 1위부터 10위까지의 캐릭터에게는 사용 시 칭호 이펙트와 ‘최하급 미르의 비늘’이 지급되는 ‘얼티밋 어썰터 상자’ 등의 보상이 지급된다.

2026년 2월 25일(수) 업데이트에서 어썰트 챌린지는 신규 콘텐츠 진입 허브 역할을 하는 ‘영예의 제전’ 필드로 이동했으며, 향후 ‘영예의 제전’에 추가될 스토리 및 시스템과 연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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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썰트 챌린지 ‘보석 골렘 탈로스’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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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제전’ 필드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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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제전’ 필드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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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제전’ 필드 ©L&K Co., Ltd.

■ 캐릭터 능력치 상승 시스템 ‘페이즈 스톤’과 ‘고룡의 축복’

신개념 캐릭터 능력치 상승 시스템 ‘페이즈 스톤’은 ‘위상정복자’와 함께 2025년 4월 업데이트에서 프로젝트 RELOAD 중 가장 먼저 도입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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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스톤’ 컨셉 일러스트 ©L&K Co., Ltd.

모험가협회 브룬넨슈티그 지점의 NPC ‘나기 룬스톤’에게서 관련 퀘스트를 받아 완수하면 전용 UI가 열리며, ‘촉매’를 사용해 스톤을 연성해 캐릭터별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뉴트럴 스톤’부터 시작해 10단계 이상 연성하면 상위 등급 스톤이 열리고, 최종적으로 ‘페이즈 스톤’ 연성이 가능해지며, 각 3단계 스톤은 총 30단계의 연성 한계를 갖는다. 페이즈 스톤으로 상승 가능한 능력치에는 힘과 지식의 스탯 증가, 한계돌파 칭호의 대미지 % 효과 증가, 최종 대미지 증가 등이 포함된다. ‘플로지스톤’ 아이템을 사용하면 연성 포인트를 회수할 수 있다.

2025년 12월 업데이트에서는 각 단계 페이즈 스톤에 ‘블러드 레코드 증가’, ‘PvP 상태에서의 대미지 증가’, ‘방어력 % 증가’ 등 4개씩의 옵션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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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스톤’ 연성 UI ©L&K Co., Ltd.

2025년 8월 28일(목) ‘붉은보석 최상위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도입된 ‘고룡의 축복’은 신규 아이템 ‘고룡의 흔적’을 캐릭터에 장착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시스템이다. 캐릭터 기본 스탯 증가 외에 각종 버프 효과 증대 등 옵션 조정이 가능하며, 기존 강화 문법인 제련, 개방, 융합을 함께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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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의 흔적’ 아이템 ©L&K Co., Ltd.

■ 신규 1인 던전 ‘생령의 감옥’

엘엔케이는 상위 레벨 모험가를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프로젝트 RELOAD의 ‘A’, Advance)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RELOAD 발표 직전인 2월 26일(수) 업데이트에서 도입된 ‘생령의 감옥’은 1250~1500레벨대 모험가가 도전할 수 있는 1인 전용 던전으로, 하루 한 번 도전 가능하다. 최종 보스 ‘비철의 간수’를 처치하면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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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령의 감옥’ 업데이트 ©L&K Co., Ltd.

■ 기존 미러 필드 붕괴 시스템의 확장

프로젝트 RELOAD 발표에 앞서 2024년 ‘붉은보석’은 ‘모험가 리포트’ 리뉴얼, 몬스터 스펙 하향, ‘디멘션 허브’ 확장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모험가들이 1250레벨까지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이후 목표는 1500레벨 달성으로 설정됐다.

2024년 12월 ‘성장 부스트’ 업데이트에서 ‘미러 필드 붕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고, 프로젝트 RELOAD의 8월 업데이트에서 필드 붕괴 레벨 상한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1400레벨대 모험가 대상 콘텐츠가 1600레벨대 모험가까지 확대 적용되어, 우포스마이어 진입 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됐다.


프란델 대륙에는 지금 ‘재개발’의 물결이…


Look의 ‘L’, 그리고 Overcome의 ‘O’은 23년차 서비스에 접어든 지금 크게 노후화된 게임 시스템의 현대화 개수 작업과 비쥬얼의 향상 등을 모두 아우르는 개발 작업을 의미한다.

■ 비주얼 및 UI/UX 개선

현재 ‘붉은보석’이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비주얼 포인트를 다듬고 2.5D 그래픽의 개성과 섬세함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대도시의 단조롭고 반복적인 그래픽 요소에 다양함을 주고 건물 내부 구조를 개선했으며, 이펙트를 추가했다. 복잡한 도시 내 이동 동선도 정리했다.

2025년 4월 업데이트부터 2개월 단위의 주기적인 패치에서 프란델 대륙 곳곳에 대대적인 ‘개축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게임의 대표 대도시들인 ‘고도 브룬넨슈티그’, ‘항구도시 슈트라세라트’, ‘신성도시 아우구스타’ 등의 외관 전체와 주요 건물(ex. ‘아우구스타 대성당’) 내부 인테리어 리뉴얼 등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변화를 크게 체감하지 못할 수 있으나, 오랜만에 ‘붉은보석’을 재방문하는 복귀 유저라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붉은보석
프란델 대륙 도시 리뉴얼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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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델 대륙 도시 리뉴얼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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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몬스터 및 오브젝트 디테일 ©L&K Co., Ltd.

UI/UX 개선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 위상정복자 ‘대양을 휘젓는 누켈론’ 업데이트(2026년 4월)에서 다양한 스탯·능력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 상태 정보창’이 처음 추가됐다. 첫 업데이트에서는 ‘기본 정보’와 ‘칭호’ 변경 부분이 적용됐고, 5월 업데이트를 통해 ‘세부 능력치’ 기능이 추가됐다. 세부 능력치는 ‘공격’, ‘방어’, ‘보조’, ‘기타’, ‘동반자’ 다섯 개 탭으로 분류된다. 능력치 정렬 순서 변경 기능과, 물리/마법·PvP 등 세팅 목적에 맞게 능력치 정보를 소팅하는 ‘프리셋’ 기능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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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된 통합 상태 정보창의 ‘Preset’ 기능 ©L&K Co., Ltd.

‘레이드’와 ‘토벌’의 인터페이스도 개편됐다. 클리어 보상과 랭킹 정보, 주간 클리어 횟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파티원 모집 기능도 개선했다. ‘토벌’은 도전 권장 레벨과 필요 모험가 수, 제한사항 정보를 한데 모았고, 보상 아이템에 마우스를 올리면 세부 정보가 표시되도록 변경했다. ‘토벌’과 ‘레이드’ UI는 8월 각각의 콘텐츠에 신규 보스가 추가되면서 보상 관련 부분이 업데이트됐다.

붉은보석
‘레이드’와 ‘토벌’ 인터페이스 개편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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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와 ‘토벌’ 인터페이스 개편 ©L&K Co., Ltd.

8월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로그인 화면이 개편됐다. 기존 가이드 시스템도 게임 내 콘텐츠와 성장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가이드’로 1차 개편됐다. ‘콘텐츠’와 ‘성장’ 탭 안에 콘텐츠 목록이 아이콘으로 제공되며, 담당 NPC에게 이동하지 않아도 버튼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복 수행 콘텐츠는 참여 횟수와 초기화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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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화면 개편 ©L&K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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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통합 가이드’ ©L&K Co., Ltd.

■ 캐릭터 밸런스 및 서비스 안정화

지금까지 23년간 서비스해오면서 수없이 많은 캐릭터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2010년대 후반에는 연이은 대규모 밸런스 패치로 많은 직업군의 능력치가 향상됐다. 그럼에도 서비스 극초기부터 존재해온 ‘견습기사’, ‘마법사’, ‘늑대인간’ 등의 ‘Oldies’ 캐릭터는 여전히 많은 모험가들로부터 성능 향상 요청을 받고 있다.

지난 유저 간담회에서 언급된 ‘신규 캐릭터의 추가는 당장은 없다’는 내용은, 기존 캐릭터들의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결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개발팀장은 향후 새로운 메인 스토리 파트 3와 연계되는 추가 캐릭터가 도입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는 그 사이에 캐릭터 밸런싱을 마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볼 수 있다.

Refinement를 의미하는 ‘R’에 대해서도 간담회에서 나온 엘엔케이 측의 답변대로, 유저가 몰리는 특정 구간에서의 랙 및 접속 종료 현상에 대한 지속적인 서버 안정화, 불법 매크로 유저에 대한 모니터링 및 단속 등의 조치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한 개선 효과를 유저들이 체감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붉은보석의 부흥을 위한 2027년도 컨셉은?


2027년에도 ‘붉은보석’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업데이트의 기조와 컨셉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모색을 이어간다. 우선 ‘붉은보석’의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게임의 분위기를 일신할 메인 스토리 파트 3를 대대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엘엔케이의 추가 정보 공개가 뒤따를 예정이며, 회사의 이전작이자 또 하나의 대표작인 ‘거울전쟁’ 시리즈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모든 스토리텔링을 담당했던 남택원 대표(겸 프로듀서)가 스토리 감수 작업을 담당한다.

불사의 생명을 가져다 준다는, 혹은 감당할 수 없는 부를 얻게 해준다는 소문이 무성한 전설 속 ‘붉은보석’을 둘러싼 진실을 탐구하는 프란델 대륙 생명체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으며 전개될지, 정통 판타지 장르의 스토리를 탐구하는 게임 유저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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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진 붉은보석 전설의 소문…. 그 진실은? ©L&K Co., Ltd.

수년간의 PvE 콘텐츠 구축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던 PvP, GvG의 개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기존 시스템의 부분 리뉴얼이나 수정으로는 부족함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전면적인 개편이 예상된다. 한때 대규모 공성전과 길드전은 ‘붉은보석’의 핵심 콘텐츠로 여겨졌다. 내년도 개편에서 이 부분이 주목할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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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규모 공성전·길드전 당시 모습 ©L&K Co., Ltd.

이 외에 기존의 성장 시스템과 프로젝트 RELOAD를 통해 구축된 ‘페이즈 스톤’, ‘고룡의 축복’, ‘숙명 접두사’, ‘비규격 장비’ 등 새로운 성장 시스템 간에 밸런스 변화가 나타날 시점인 만큼, 그 편차를 줄이는 밸런스 개선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8월 ‘붉은보석’ 업데이트의 컨셉은 ‘RE:PLAY’였다. 올해 하반기 업데이트에 이은 내년도 업데이트 로드맵이 얼마나 충실하게 준비되는지에 따라 이용자들의 재유입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3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붉은보석’이 24년, 25년으로 서비스 기간을 계속 연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