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의 공적요지에는 자체 엔진으로 '검은사막'과 '붉은사막'을 개발해 약 3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K-게임의 수출 경쟁력을 키운 점이 담겼다. 펄어비스는 3월 '붉은사막'을 출시했고, 첫 DLC를 10월 16일 내놓는다.

공개검증은 9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 문체부는 '2026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문체부 누리집과 상훈포털에 후보자를 공개하고 의견을 받는다. 추천 예정 훈격은 훈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며, 후보자별 훈격은 이번 공개에서 빠졌다. 의견은 문화수출통상과 이메일(da0802@korea.kr)로 낼 수 있다.
게임산업발전유공은 게임산업발전과 게임문화진흥 두 부문으로 나뉜다. 게임산업발전 부문에는 김 의장과 함께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이사, 넷마블네오 진성건 이사가 추천됐다.
김 대표는 총매출 8,884억 원과 수출 5,533억 원을 달성하고 개발사 발굴과 인디게임 투자에 나선 점이, 진 이사는 웹툰 원작 게임을 글로벌 흥행시키고 액션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공적으로 적혔다. 진 이사는 넷마블네오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을 총괄했다.
게임문화진흥 부문 후보 3명은 모두 e스포츠 인사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1·2대와 11·12대 협회장,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지내며 20년 넘게 e스포츠와 게임산업의 인식 개선에 힘쓴 이력이 꼽혔다.
DRX '무릎' 배재민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며 한국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힌 공적으로 추천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 국가대표로 뽑힌 현역 선수다.
전용준 캐스터는 e스포츠 태동기부터 스타리그와 LCK를 중계해 온 경력이 반영됐다.
게임 분야 인사는 해외진출유공에도 있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이 20년간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과 국제 e스포츠 대회 공식 종목화를 주도한 공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외진출유공에는 이 밖에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 KX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어남선(류수영),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예진해 본부장 등 12명(단체 포함)이 포함됐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은 드라마와 다큐·교양, 예능 부문 작가·연출자 12명으로 채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