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아미고를 통해 공개했던 원정대 관련 콘텐츠를 포함하여 전투 밸런스 개편, 연대기 퀘스트 추가, 세력과 영웅 관련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원정대 혜택이 강화된 점으로 이제 5레벨 이상 원정대의 경우 웅장한 전용 저택을 지을 수 있는데 종류와 상관없이 원정대장이 공헌도 상점에서 직접 구입해 1채만 설치할 수 있으며, 보존이나 철거는 할 수 없다.

거대한 해당 저택 내부에는 저택을 소유한 원정대원 모두가 기록/귀환할 수 있는 기억의 벽난로와 공헌도 및 잡화 상인이 거주하며, 등록한 거점 중 한 곳으로 즉시 이동 가능한 거점 이동 장치, 원정대 관리인이나 창고, 우편함, 복합 가공 제작대 등 편의 기능 또한 사용 가능하다.




다음으로 아키에이지의 메인 퀘스트 외에도 세계관 속 지역별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연대기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뱃사람의 노래는 일반 세력 유저, 해적의 노래는 무법자 세력으로 진행이 가능한데 두 연대기는 공통적으로 유령선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세력별로 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중 뱃사람의 노래는 이니스테르 카어 노르드의 수집가 루피온 NPC, 해적의 노래는 으르렁거리는 섬에 있는 해적 로비케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보상으로 진실을 쫓는/의리로 뭉친 칭호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상 콘텐츠 중 하나인 유령선과 델피나드 유령선이 개편되었는데 출몰 지역이나 시간이 변경되고, 난이도가 일부 조정되었다. 특히 델피나드 유령선은 처치 성공 시 누이아와 하리하라 세력만 석판을 획득할 수 있으며, 분해를 통해서도 흑빛 아키움 정수 교환이 가능하다.

반대로 델피나드 유령선 방어에 성공 시 무법자 세력만 석판을 얻게 되며, 해당 석판은 어둠의 상인과 교환은 불가능하고 오직 분해로만 흑빛 아키움 정수로 교환할 수 있다.




영웅 의존도 완화를 통해 각종 콘텐츠에서 세력의 영웅이 가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패치가 이뤄진 것도 체크해 봐야 할 부분이다.

세부적으로 기존에 있던 영웅 망토의 범위 효과를 제거한 대신, 세력 석상의 효과를 강화. 그리고 원대륙 정화지역 정화 조건이 변경되면서 더이상 등짐 없이도 영지를 보유한 세력원을 통해 가능해졌고, 세력 후원 게시판도 영웅이 활성화 시키는 대신에 자동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전투 밸런스 조정으로 양손 무기의 경우 근접/마법/원거리 기술 피해 및 치유율 2% 감소, 방패 착용 시 최대 생명력 5% 증가 추가(최대 생명력, 활력 350 증가 삭제), 갑옷 착용/완전한 갑옷 판금 착용은 최대 생명력 3% 증가 삭제, 천/완전한 천 옷 착용은 치명타 저항 500 증가가 추가된다.




한편 12월 2일 신규 서버 '에버나이트' 출시와 함께 신규/복귀 유저 혜택도 강화된다.

에버나이트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 시 획득하는 열정의 도약에서 기본 탈것, 전투 소환수, 날틀, 오리배 소환 주문서, 진 에버나이트 인형, 팔로스의 결정 등 유용한 아이템들을 순차적으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최대 캐릭터 슬롯 개수를 7개까지 확장 가능한 주문서가 지급되며 상속자 지원품 꾸러미와 열정의 도약 일부 구성품도 변경. 아키아이프 프리미엄 등급별 혜택이 5등급으로 통합되고, 초반 구간에 유용한 아키패스 2종이 추가되었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