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의 시즌 해상생존전장 카마하의 덫이 시즌 5로 돌아왔다.

카마하의 덫은 오는 8월 4일 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시즌 전장으로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인스턴스-전장을 통해 1일 3회, 30레벨이상 유저 최대 5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전장은 참가자 전원이 적대 관계이며, 쾌속정을 소환하여 진행 시간에 따라 압박해오는 원한 서린 장막을 피해 여신의 가호가 남아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며, 다른 모든 인원들을 섬멸해야 승리하는 배틀로얄 형식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번 탑승한 선박에서는 하선이 불가능하며, 잔해를 탐색하거나 환영의 영향으로 뒤틀린 괴물들과의 싸움을 통해 쾌속정을 강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모두가 동일한 조건에서 싸우기 때문에 입장 시 적용되는 모든 강화 및 약화 효과는 해제되는데 전장을 종료하고 퇴장을 해도 복구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세부적으로 카마하의 덫 전장 내부는 최초 중앙 섬 지역을 시작으로 북쪽으로는 잠복과 기습 플레이에 유용한 11시 방향의 반달 만, 안개가 자욱해서 높은 난이도의 컨트롤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많은 물자가 배치되어 있는 1시 방향의 거둠의 해령이 있다.

그리고 남쪽 6시 방향에는 낮지만 길고 넓은 암초들이 배치되어 확 뚫린 시야를 바탕으로 다른 유저들의 이동을 감시하기 좋은 침몰하는 지대, 반대로 가장 멀리 떨어진 3시 방향에는 높고 좁은 암벽으로 인해 중장거리 시야 확보가 까다로운 대신, 곳곳에 있는 작은 난파선을 통해 최대 유물 등급의 물자를 보유 가능한 욕망의 군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전장 곳곳에 있는 큰 난파선에서는 최대 전설 등급의 물자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물자들은 획득 시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과나 소모품을 말한다.

물자들은 일반, 고급, 유물, 전설로 나뉘며 선박의 경험치와 특수 기술, 쾌속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해신의 기운이 담긴 종이 조각 등을 차등 지급한다.




한 가지 더 체크할 부분은 전장 내부에 발생하는 각종 자연 재해 효과로, 플레이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독구름은 배 생명력에 비례한 피해를 주는데 한 번에 많은 생명력을 소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탈출 대응을 해야하며,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진로를 방해하는 거대한 용오름, 강력한 파괴력으로 파괴 시 쾌속정이 파괴될 수 있는 불덩이 등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렇게 다양한 지형 요소를 활용하여 전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경우 키리오스의 훈장과 해신의 기운이 담긴 종이 조각 등 보상이 차등 지급되며 시즌 전장 종료 시 태초, 신화, 전설, 서사, 경이 등급으로 구분하여 별도의 보상도 지급되는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