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행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이하, PGC 202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차 1일 경기에 나투스 빈체레, 팀 리퀴드, 히로익 게이밍, 다나와 e스포츠, 뉴해피가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유럽 지역은 세 팀의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을 배출해내며 강한 모습을 보였고, 한국과 중국은 한 팀씩 위클리 파이널에 보내면서 체면을 챙겼다.

1라운드, 가장 먼저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한 팀은 나투스 빈체레였다. 나투스 빈체레는 밀리터리 베이스 자기장이 뜬 상황에서 빠르게 본섬에서 밀리터리 베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교전 속에서도 끝까지 4인 스쿼드를 유지해내면서 안정적으로 첫 치킨을 가져갔다. 나투스 빈체레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빠르게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하면서 자신들의 경기력을 증명했다.

두 번째 치킨의 주인공은 팀 리퀴드였다. 팀 리퀴드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일찍 확정지은 팀다운 경기력으로 이른 시간에 치킨을 가져갔다. 자기장 운이 계속 따라주면서 동선을 크게 가져가지 않아도 됐고, 17 게이밍과의 랜드마크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앞으로 있을 경쟁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팀 리퀴드와 경쟁에서 패배했던 17 게이밍은 3라운드에 치킨을 획득할 기회를 얻었다. 탑 4까지 살아남아 치킨을 노렸던 17 게이밍은 히로익 게이밍의 분전에 다시 치킨을 놓쳤다. 히로익 게이밍은 차고집을 잡은 상태에서 다른 팀들의 공세를 모두 막아냈고, 17 게이밍과의 교전에서 ‘티본’이 크게 활약하면서 팀에 3라운드 승리를 안겼다. 히로익 게이밍의 승리로 유럽은 세 라운드 연속으로 치킨을 획득한 지역이 됐다.

1일 차 4라운드 경기에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팀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다나와 e스포츠였다. 다나와 e스포츠는 좋은 때를 노려 자기장의 거점을 선점했고, 이후부터 차근차근 접근하는 팀들을 막아내면서 치킨을 가져갔다. 마지막에는 페이즈 클랜과 대결을 벌였고, 건물을 이용한 은폐, 엄폐로 교전에서 승리했다.

5라운드에는 중국팀 뉴해피가 치킨을 획득했다. 뉴해피는 작은 야스나야로 불리는 자리를 차지한 뒤, 멀티서클 게이밍과 기블리 e스포츠의 접근을 잘 막아냈다. 뉴해피는 적은 투척무기를 사용하고도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높은 피해량을 기록했다. 뉴해피는 지난주 마지막 날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반면, 이번에는 첫 날부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 차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