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금) 검은사막 연구소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하사신에 대한 밸런스 패치가 주를 이루었으며 신규 기술인 '전승:불복의 모래시계'와 '전승:낙명의 모래시계'가 추가되었다. 또한 생활 쪽에서는 채집 전리품 '요정의 숨결'이 새로 생겼고 그밖에는 내 아이템 찾기 기능 추가, 금괴 버프 개선, 몬스터 추적 기능 개선 등 편의성 위주의 패치가 이루어졌다.

하사신은 전승 시의 고유의 특색과 개성을 강화하기 위해 암살 위주의 PVP 플레이가 강화됐다. 이제 '메마른 습격'을 사용하면 기술을 사용한 위치를 기억할 수 있고 신규 기술 '전승:불복의 모래시계'를 써서 언제든지 해당 위치로 돌아갈 수 있다. 더불어 '메마른 습격'을 사용 시 모래 회오리가 나타나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게 됐으며 신규 기술 '전승:낙명의 모래시계'도 추가되었다.

하사신의 방어 판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강:사구베기'의 공격 전 전방가드 효과가 제거된 대신 '강:아알의 영역'에 해당 효과가 추가됐다. 또한 '유사'의 넉다운 효과가 몬스터 전용으로 바뀌었지만 '꿰뚫는 칼날돌개'에 기술 사용 중 슈퍼아머 효과가 생겼고, '부름받든 칼날' 또한 타격 전 경직 효과가 제거되고 슈퍼아머로 변경되었다.

하사신이 PVP에서 주는 피해량과 받는 피해량도 바뀌었다. 대부분의 기술의 PVP 피해 감소율이 줄어 공격력 쪽에서는 상향을 받았지만, 하사신이 받는 피해량이 평균 3.25% 증가했다. 유틸성과 공격력을 얻은 대신 그만큼 다른 클래스가 제압할 수 있는 여지를 준 것이다.

생활에서는 신규 채집 전리품인 '요정의 숨결'이 추가됐다. 요정의 숨결은 벌목, 무두질, 수액 채취 등의 활동 중에 얻을 수 있으며 10개를 모아 달리사인에게 가면 뾰족한 흑결정 조각, 단단한 흑결정 조각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채집 활동 진행 시 낮은 확률로 파묻힌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해당 땅을 채굴하면 금 열쇠로 열 수 있는 상자가 나온다. 이로 인해 금 열쇠가 통합 거래소에 등록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변경됐다.

편의성 부분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우선 '내 아이템 찾기' 기능이 추가되어 가문 내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창고, 거래소 보관함 등에 있는 아이템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번거롭게 금괴를 가져가야 했던 금괴 버프도 금괴가 아닌 은화로 받을 수 있게 수정되었으며, 몬스터 추적 기능도 최대 20개까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바뀌었다.

또한 검은사막 월드의 지형 중에서 모험가들의 이동에 크게 방해가 되는 부분의 수정이 시작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크 캠프와 붉은 늑대 부락, 트롤 서식지에 대한 수정이 이루어졌으며, 해당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지역 전반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흑정령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잃어버린 낙원' 연속 의뢰가 추가된다. 해당 의뢰는 세렌디아 신전 또는 델피니오 지식 보유 시 흑정령을 통해 수주할 수 있으며 의뢰 완료 시 '잊을 수 없는' 칭호를 받게 된다. 드라카니아는 해당 의뢰를 진행하며 일부 용언을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검은사막 연구소 공지사항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 연구소 7월 8일(금) 업데이트

▲ 캐릭터: 하사신 신규 기술 '전승:불복의 모래시계' 추가


▲ 캐릭터: 하사신 방어 판정 변경, PVP 주는 피해량/받는 피해량 변경


▲ 캐릭터: 하사신 신규 기술 '전승:낙명의 모래시계 추가


▲ 콘텐츠: 신규 채집 전리품 '요정의 숨결' 추가, 파묻힌 흔적 등장


▲ 편의성: '내 아이템 찾기' 기능 추가


▲ 편의성: 금괴 버프 은화로 받을 수 있게 변경


▲ 편의성: 몬스터 추적 기능 최대 20개까지 설정 가능


▲ 편의성: 이동에 방해가 되는 지형 개선(지속 업데이트)


▲ 콘텐츠: 신규 연속 의뢰 '잃어버린 낙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