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페어의 후속작이자 다시 현대전으로 돌아오는 콜 오브 듀티 프리미엄 타이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이하 모던 워페어2)'가 10월 28일로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4일 공식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모던 워페어2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모던 워페어2의 개발 소식은 지난 2월 리부트 모던 워페어의 후속작으로 처음 전해졌다. 이후 액티비전은 4월 티저 발표와 함께 타이틀을 모던 워페어2로 알리며 모던 워페어 넘버링의 부활을 알렸다.

2019년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같은 부제를 가진 2007년 작품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의 리부트 작품이다. 리부트 타이틀은 공개 당시에는 시리즈 첫 현대전이자 FPS 판도를 바꾼 타이틀인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가 보여준 큰 흥행에 비견되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출시 이후에는 기대감이 더 크게 반영됐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기존 모던 워페어 시리즈 팬과 함께 돌아온 현대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을 기록했다. 이후 액티비전은 온라인 타이틀 '콜 오브 듀티: 워존'과 함께 모던 워페어 시리즈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등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어내고 있다.


한편, 이날 출시일 발표와 함께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게임에 등장할 인물들의 키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는 물론 리부트 시리즈에서도 핵심 인물로 등장했던 존 프라이스와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카일 '가즈' 개릭, 멀티 플레이를 넘어 다시 태스크 포스 141의 핵심 인물로 돌아오는 것이 예상되는 존 '소프' 맥태비시, 그리고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 차기작 캠페인 합류를 예고한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그리고 멕시코 특수 부대 알레한드로 바르가스 등이 이날 이미지로 모던 워페어2 등장을 알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공식 아트워크 공개를 시작으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보를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선 실적 발표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작품의 후속작이 개발되는 만큼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