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신규 확장팩이자 스토리라인에서 큰 분기점이 될 '마녀 여왕'의 트레일러, 그리고 게임 플레이 영상이 오는 25일 공개됐다.

먼저,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세 명의 수호자가 군체 여왕 '사바툰'이 자리 잡은 늪지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의 중반쯤에는 천천히 늪지대로 전진하는 수호자들과 작전판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고민하는 아이코라 레이, 그리고 늪지대에서 무언가 의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바툰을 비추고 있으며, 영상의 말미에는 사바툰이 여행자의 고스트를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군체 고스트로 죽어있던 군체를 되살려내고 공허, 불, 전기의 힘을 두른 군체 수호자들이 달려오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을 통해 '마녀 여왕'은 수호자의 힘을 얻은 사바툰이 부리는 군체 수호자와 빛의 저편에서 어둠의 힘을 받아들인 지구의 수호자 간의 격돌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 이러한 모습을 더욱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수호자들이 사용하던 공허, 불, 전기의 힘을 군체 수호자가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수호자의 특성상 고스트를 부수지 않으면 끊임없이 부활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존과 다른 전투 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녀 여왕'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무기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신규 무기는 이전 화성에서 얻을 수 있었던 벡스를 기반으로 한 무기의 디자인에서 훨씬 세련된 모습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무기 외에 '마녀 여왕'에서 처음으로 추가되는 무기 종류인 글레이브도 공개됐다.

글레이브는 구조적으로 창과 비슷하지만 날이 훨씬 긴 장병기로서 찌르고 베는 데에 특화된 무기다. 검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근접 무기로서 '마녀 여왕'에서 추가될 예정인 무기 제작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마녀 여왕'은 2022년 2월 23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스팀 페이지에서 디럭스 에디션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 스팀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