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tv가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트위치tv는 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지스타 2016의 트위치 e스포츠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다.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트 GO, 철권, 스트리트파이터V 등 총 8개의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e스포츠 팬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처음 열리는 대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종목의 VSL CS:GO FALL Finals로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CS:GO 정규대회로써 첫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승 상금은 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 원이다.
올리모리그 스타크래프트2 그랜드파이널 대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대회가 종료된 이후 곧이어 진행된다. 3번의 월장원전을 통해 변현우, 김동원, 어윤수 선수가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고, 남은 한 명의 선수도 곧 결정된다. 우승한 선수에게는 300만 원, 준우승에게는 100만 원, 3/4위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도타2 대회 역시 열릴 예정이다. 한국 도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MSF The Creep의 세 번째 시즌의 결승전이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스타 현장에서 펼쳐진다. 도타2 프로게임단인 MVP 핫식스가 출전한다. 역시, 우승 상금은 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 원이다.
금요일 오후 2시부터는 하스스톤 최강의 팀을 가리는 그랜드파이널이 펼쳐진다. 양대리그로 진행된 인벤의 HCC, VSL HSTM의 우승 팀들이 왕중왕전에 나선다. 양대리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중계진 및 송출 채널은 인벤, 제작은 트위치와 VSL이 맡았다.
스트리트파이터V 대회 중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캡콤 프로 투어(CPT)의 아시아 지역 파이널이 지스타 2016 트위치 부스에서 진행된다. 토요일 아침 9시부터 하루 종일 스트리트파이터V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리그 폐지 소식의 슬픔을 달래줄 스타크래프트2 대회도 진행된다. 이전에 만나지 못했던 프로 선수들의 새로운 팀 구성을 만나볼 수 있는 스타2 대회 VSL SC2 Team Match Finals다. 우승 팀에게는 500만 원, 준우승 팀에게는 300만 원이 주어진다.
스트리트 파이터V 뿐만 아니라 격투 게임의 양대 산맥인 철권 대회 역시 트위치 부스에서 진행된다. 일요일 오후 1시 부터 진행되는 VSL The Fist S3 Finals & 한일전은 4강 및 결승전과 한국 대표 3인, 일본 대표 3인이 펼치는 이벤트전 ‘강철주먹 한일전’이 지스타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VSL The Fist S3 우승 선수에게는 200만원, 준우승 선수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벤트전인 ‘강철주먹 한일전’에는 우승 팀에게 300만 원, 준우승 팀에게 100만 원이 배정되어 있고, 각 경기별로 10만 원의 승리 수당이 걸려있다.
지스타 2016 트위치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의 자세한 대진 내용은 트위치 블로그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aa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