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고의 정글러였던 '카사'가 중국 무대로 향한다.

20일 중국 RNG 공식 웨이보에서 카사가 RNG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카사'는 오랫동안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에서 활동했고, 이제 LPL RN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카사'는 오랫동안 LMS 최고의 선수로 활동해왔다. 팀의 LMS 우승 뿐만 아니라 롤드컵, MSI, 올스타전까지 국제 무대에 빠지지않았다. 주요 국제 무대에서 한국팀을 꺾으며 '한국팀 킬러'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리 신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남겼고,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대만을 결승까지 올려놓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LMS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카사'가 LPL마저 정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카사'는 SNS에 "더 많은 발전을 하고 싶었는데, LMS 지역에서는 줄곧 1등을 해왔기에 저 스스로 조금 헤이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걸음 더 나가길 원했고, 저에게 너무 편안한 환경과 이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더 열심히 달려서 더 나아진 자신을 추구하겠습니다"고 RNG 입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출처 : RNG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