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라이엇 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가 비욘드 게이밍과의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대결서 1세트를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세트 초반, 합류 싸움 과정에서 비욘드 게이밍이 킬 스코어를 동률로 맞추며 쫓아가긴 했지만, 탑과 미드에서 CS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글로벌 골드를 확실하게 리드했다. '윌러' 김정현의 니달리는 상대 에이스 '도고'의 아펠리오스가 위치한 봇을 거세게 압박하며 무난한 성장을 방해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CS 차이로 인해 성장 차이가 벌어진 상체 쪽에서 연이어 득점했다. 비욘드 게이밍은 인원 공백이 생긴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내면서 어느 정도 손해를 메웠다. 하지만, 드래곤에서 열린 첫 5대 5 한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승을 거두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22분 경, '뷔스타' 오효성의 레오나가 '도고'를 낚아채며 소규모 교전이 열렸다. 레오나의 CC 연계 위로 '데프트' 김혁규 미스 포츈의 궁극기가 쏟아지면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도고'와 '키노'의 쓰레쉬를 잘랐다. 바론으로 향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수비하러 온 비욘드 게이밍의 본대까지 잡아내며 추가 킬을 챙겼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e스포츠였기에 두려울 게 없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론으로 비욘드 게이밍을 불러냈고, 일방적으로 킬을 쓸어 담았다. 그렇게 30분이 채 되기 전에 한화생명e스포츠가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