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 시각 기준) EDG와 100 씨브스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2R 경기가 종료됐다. 그룹 스테이지 A조와 B조의 최종 순위가 모두 확정된 현재 약 6,900명의 유저가 롤드컵 순위 예측 이벤트인 '승부의 신'에서 완벽 적중에 성공했다.

지난 그룹 스테이지 A조 2R 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3연패를 당하며 꼴찌가 됐고, C9이 극적으로 2위에 오르는 역대급 이변이 나오며 대부분의 유저가 완벽 적중에 실패했다. B조의 경우 T1과 EDG의 1위를 둔 경쟁이 핵심이었다. 1R 종료 시점에선 EDG가 1위였으나 2R에서 T1이 3승, EDG가 2패를 추가하며 T1이 최종 1위에 올랐다.

결국 전체 참가자의 단 0.2%에 해당하는 수치인 약 6,900명이 해당 결과를 모두 예측해 32점을 확보했다. 이외 약 26,000명이 26점을 획득했으며, 그 다음 순위인 24점을 기록한 참가자는 약 5,300명에 불과했다.

한편, 2020 롤드컵 승부의 신에 참가한 800만 명 이상의 유저 중 모든 결과를 맞힌 유저는 총 11명이었다. 이변이 속출하는 2021 롤드컵에선 총 몇 명의 유저가 승부의 신 완벽 적중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승부의 신 리더보드 현황


출처 : 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