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젠지 e스포츠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컨텐더스 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젠지 컨텐더스 팀은 선수들을 키워 리그로 올려 보냈던 팀이기도 하다.

젠지 컨텐더스 팀은 2018년 11월 서울 다이너스티의 2군 팀으로 출발했다. 젠지는 러너웨이-엘리먼트 미스틱과 함께 PO권에 도전하면서 컨텐더스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에선 준우승까지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꾸준한 성적 악화와 트라이얼 강등을 면하지 못하고 해체하게 됐다.

젠지 측은 "컨텐더스 선수단을 비롯해 그동안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코칭 스태프 및 선수들이 새로이 맞이할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