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개인전 16강 1경기, A조와 B조의 대결이 진행됐다. '씰', '다시마', '리밋', '성수', '라이트', '록시', '런민기', '버즈'가 출전한 16강 1경기 결과, '런민기'가 종합 1위에 올랐다.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에서 1라운드가 시작됐다. '씰'과 '성수'가 후발대와 거리를 좀 벌린 채 선두 경합을 벌이고, '런민기'가 다수의 견제를 뿌리치며 3등으로 달리고 있던 상황. 선두 싸움에서 약간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3파전 양상이 됐다.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씰'이었고, '성수'가 간발의 차로 역전에 성공하며 2등을 꿰찼다. '런민기'는 3등이었다.

이어진 2라운드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는 '씰'과 '성수'가 부진한 사이 '런민기'가 1등을 달성하면서 점수를 크게 챙겼다. '리밋'과 '다시마'가 그 뒤를 이었다. 3라운드 노르테유 익스프레스는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성수'와 '런민기'가 치열한 경쟁 끝에 0.05초 차이로 원투를 차지했고, '씰'이 그 뒤를 이었다. '런민기'는 빌리지 고가의 질주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1등에 오르면서 종합 1위를 굳건히 했다.

5라운드 맵은 포레스트 대관령이었다. 선두권에서 자리 싸움을 하던 '런민기'가 사고로 인해 뒤쪽으로 쳐졌고, 그 사이 앞서나간 '씰'이 1등을 차지했다. 덕분에 32점을 기록하고 있는 '런민기'를 3점 차로 바짝 추격할 수 있었다. 팩토리 두 개의 공장에서 열린 6라운드의 승자는 '리밋'이었다. 연이은 코너에서 인코스 주행이 완벽했다.

종합 상위권에 선착한 '런민기'와 '씰', '성수'가 약간 부진한 틈을 타 '리밋'과 '라이트'가 선전하면서 순위 경쟁에 합류했다. 8라운드 차이나 서안 병마용을 앞두고는 '런민기'와 '씰'이 39점, '리밋'과 '라이트'가 35점, '성수'가 31점을 달성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런민기'가 44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 파이트 머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