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오늘(31일), 비리비리 생방송을 통해서 소녀전선 애니메이션이 오는 1월 8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리비리 생방송은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로, 우중 PD 등 개발진이 참여해서 3.0 업데이트의 내용과 애니메이션 방영일을 공개하고, 새로운 콜라보를 예고했다.

소녀전선 TV 애니메이션은 소녀전선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워너브라더스 재팬, 아사히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이다. 이전에 발표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소녀전선 인형소극장' 치유편과 광란편이 개그물이었던 것과 달리, TVA는 메인스토리의 내용을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메르헨 메드헨' 이후 3년만에 복귀한 우에다 시게루가 감독을 맡았으며,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신만이 아는 세계 시리즈', '엑셀 사가', '헬싱 OVA' 등에 참여한 각본가 쿠라타 히데유키가 시리즈 구성을 맡았다.

그간 티저 및 성우진을 통해 초반부의 안티레인 소대가 임무 수행 중 에이전트와 철혈의 공습을 받는 장면과 M4A1의 지휘 하에 다른 소대원들이 안티레인 소대가 퇴각할 시간을 벌어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토마츠 하루카(M4A1), 야마네 노조미(M16A1), 카토 에미리(ST AR-15), 타무라 유카리(M4 SOPMOD2) 등 원작의 성우들이 그대로 해당 전술인형의 배역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안티레인 외에 네게브 소대, 404소대 등의 참전이 확정됐다. 지난 28일 PV 3탄을 통해 토야마 나오(카리나) 등 작중 주요 인물 성우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본 방영일이 먼저 공개됐다. 철혈에서는 에이전트 외에 1지역 보스인 스케어크로우, 2지역 보스인 엑스큐셔너가 등장한다.

소녀전선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1월 7일에 먼저 방영되며, 1월 8일부터 비리비리, 아베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플랫폼과 OTT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며, 정확한 국내 방영 시각은 추후에 애니플러스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