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수) 출시 예정인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의 사전 체험이 지난 2일 제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다가올 확장팩에서 직업별로 추가된 콘셉트들을 살펴보고, 신규 덱 메이킹의 실마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신직업 죽음의 기사가 추가되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덱을 실험해봤는데요. 룬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덱 메이킹 메커니즘이 있어 선택의 가짓수가 많았던 만큼, 여러가지 덱을 만드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사전 체험에서는 덱 내에 새로운 카드 10장을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실제 확장팩 적용 이후의 메타 환경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강세를 보일만한 직업들의 윤곽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전 체험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슈 덱들을 소개합니다.


뜨거운 화제, 죽음의 기사! 각 룬의 강점은?

죽음의 기사는 덱에 룬을 3개까지 정할 수 있고, 정해진 룬을 넘어가는 카드는 사용할 수 없는 제약이 있어 덱메이킹에 제법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혈기 룬 3개 덱과 같이 한 가지 룬에 집중한 덱부터, 냉기 룬 2개 부정 룬 1개 등 2룬 + 1룬 조합 등 상당히 많은 가짓수가 있는데, 각 룬마다 확고한 개성이 있어 신규 직업이 하나가 아니라 대여섯 개 이상 생겼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네요.

사전 체험의 시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메타에 자리 잡을 만한 좋은 죽음의 기사 덱 리스트까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 보였으나 각 룬의 특징적인 강점과 잘 쓰인 카드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혈기

혈기 룬은 컨트롤 성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혈기 룬 3개를 필요로 하는 2마나 주문 [흡혈]은 영웅의 생명력을 10씩 얻을 수 있는 데다, 발견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어 엄청나게 높은 생명력을 통해 후반으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혈기 룬 3개 하수인 [영혼강탈자]는 광역 정리기이면서 혈기 덱에서 다소 부족한 시체 생성을 폭발적으로 할 수 있는 주요 카드였습니다.

다만 3혈기 룬 덱의 피니시는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밖에 없어보였습니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사용하면 매 턴 6 피해씩 계속해서 줄 수 있는 카드인데, 강력할 듯해 보였으나 10턴 정도부터는 더 파괴적인 피니시를 가진 덱이 많아 예상보다 강점을 드러내지 못한 카드였습니다.



이외에 혈기 룬 카드 중 강력했던 것을 꼽자면 우선 [패치워크]입니다. 상대 손, 덱, 전장에 있는 하수인을 하나씩 처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를 당황시키기 좋은 하수인이었고, 하수인이 부족한 혈기 죽음의 기사에게 무기 [영혼파괴자]는 좋은 시체 수급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체는 시체를 소모해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1 주며 살아있는 하수인이 없을 때까지 반복하는 [시체 폭발]을 통해 필드 클리어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영혼강탈자]로 필드를 정리해 나온 많은 시체를 소모하면서 쓸 수 있는 컨트롤 주문이었습니다.

사전 체험에서 혈기 죽음의 기사는 생명력이 높고 하수인을 잘 정리해 잘 버틴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마무리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으며 출시 후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 이펙트도 멋있고 성능도 좋은 시체 폭발


■ 냉기

냉기는 번 주문이 강력하고 비용을 줄여 마나 사기를 칠 수 있는 수단이 있어 초반부터 몰아치며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3 냉기 룬 주문 [서리고룡의 격노]는 상대 필드를 빙결시키며 피해를 주고, 5/5 하수인까지 남겨서 강력한 한 방이 가능했던 만큼 냉기 룬에 올인할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시체 수급이 쉽진 않지만 소모도 적은 냉기 룬의 피니셔로 최대 10 피해를 줄 수 있는 [골수 조작병]도 쓸 만했습니다.

주문이 대체로 강력한 만큼 [여교주 데스위스퍼]로 복사하면 대체로 이득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서리고룡의 격노]를 복사하면 딜 포텐셜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는 마나 수정을 2개 회복하는 [겨울의 뿔피리], 피해를 4 주고 이번 턴의 다음 주문 비용을 2 감소시키는 [빙하 진군]같은 마나 사기 카드로 주문을 더 퍼붓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주문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손패가 부족할 수 있으나, [겨울의 전령]이나 [냉기의 일격][감독관 프리지다라]와 같은 드로우 및 발견 카드가 있어서 손이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냉기 룬은 3가지 룬 중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냉기 룬 3개를 사용해 딜에 올인할지, 아니면 다른 룬과 섞어서 유틸성을 챙길지에 대한 방향성이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필드를 얼리며 명치 타격이 가능한 서리고룡의 격노


■ 부정

부정은 토큰에 강점을 보였고, 미드레인지 형태의 덱으로 구성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시체 수급이 어마어마해서 시체를 넉넉히 쌓고 아낌없이 퍼붓는 데 특화되어 있었네요.

이 강점은 3 부정 룬 1마나 주문 [역병에 오염된 곡물]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첫 턴부터 시체를 즉시 4개 쌓고, 추가로 시체 4개를 더 쌓을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주문이었습니다.

이후 소개할 부정 룬의 토큰 생성 카드로 시체를 더 쌓고 나면, 이미 전개되어있는 토큰에 [무덤의 힘]을 사용, 시체를 5개 소모해 공격력을 +3 부여해서 밀어붙이거나 모든 시체를 속공 1/1 골렘 하수인으로 되살리고 되살리지 못한 골렘 수만큼 무작위 골렘에게 +2/+2를 부여하는 [군주 매로우가르]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1~2 부정 룬 카드 또한 시체 생성과 소모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무덤 수호자]는 시체를 4개 소모하면 환생 능력이 있는 도발 2/2 좀비가 2마리 소환되므로 시체 손해가 없는 것이 특징이었고, [부정의 광기]는 아군 하수인을 죽이고 다시 소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장의 강령술사][사자의 군대][악성 공포물]과 같은 시체 소모 카드를 쓰기 부담 없어 소모한 시체 수만큼 [기워 붙인 거인]을 빠르게 내기도 좋았습니다. [스컬지]를 통한 러시도 괜찮은 밸류를 보였습니다.

다만 부정 룬에 올인한 토큰 덱이 예상보다 강력하지 않았던 만큼, 다른 룬과 섞어 시체 보충을 위한 룬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 시체를 다 쓰면서 나가는 군주 매로우가르의 필드


압도적 밸류! 미라클/잭팟 다 가능한 혼합물 도적

많은 분들이 '첫날 죽기' 같은 사태를 우려했으나, 사전 체험에서는 다른 직업이 더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선 먼저 볼 것은 도적입니다. 도적은 '혼합물'이라는 콘셉트를 지원받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밸류가 엄청나게 높아 사전 체험에서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줬습니다.

혼합물은 총 5종류가 있고, 특정 카드의 효과로 생성되어 손으로 들어옵니다. 기본적으로 3마나 주문이며 손에 들어온 순서대로 최대 2장까지 합쳐지는 기능이 있는데, 혼합물이 섞이면 2종류 카드의 효과가 한 장으로 합쳐지지만 비용은 그대로 3마나입니다.

각 혼합물을 살펴보면 단독으로도 3마나에 가까운 밸류를 가지고 있는 데다, 섞이면 3마나를 넘는 밸류를 가지고 있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혼합물은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데, 혼합물을 둘 발견하는 2마나 주문 [물약 허리띠], 전투의 함성으로 얻는 [약제사] 및 턴 끝에 얻는 [사악한 약제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강력한 것은 [물약의 달인 퓨트리사이드] 였습니다. 2마나이며 생명력이 4로 높아 처리가 상당히 까다롭고, 아군 뿐 아니라 적 하수인이 죽어도 혼합물을 손으로 가져올 수 있어 폭발적인 혼합물 수급이 가능했습니다. 혼합물에서 피해를 주거나 하수인을 처치하는 능력이 있는 만큼 다수의 혼합물 획득이 어렵지 않은 점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혼합물 카드의 밸류를 토대로 다른 기존 유형을 섞어서 승리 플랜을 가져가는 형식이었습니다. 미라클 유형과 잭팟 유형 모두 강력했는데요. 미라클 유형은 템포를 잡은 후 각종 주문을 연사하며 [죄악석 묘지][강령군주 드라카]로 피니시, 잭팟 유형은 더 큰 밸류 싸움으로 밀어붙여 마무리하는 형태였습니다.

사전 체험에서도 매우 강력했는데, 정제가 이루어지면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이는 혼합물 도적입니다.



▲ 혼합물은 도적의 여러 유형에도 쉽게 섞여 들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수많은 승리 플랜을 가진 '궁극의 드루이드' 등장?

[아눕레칸]을 사용하는 심플한 OTK 콤보 플랜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승리 플랜으로 게임을 지배하는, 일명 '궁극의 드루이드'가 가능해질지 관심이 모였습니다.

새로 등장하는 OTK 콤보는 약간의 조건과 3장의 파츠로 충족됩니다. 우선 마나가 11 이상이어야 하며, 2 이상의 방어도가 필요합니다.

조건을 만족했다면, 전투의 함성이 2번 발동되는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전투의 함성으로 방어도를 +8 얻고 이번 턴에 내 하수인이 마나 대신 방어도를 비용으로 쓰게 하는 [아눕레칸]을 냅니다.



그러면 방어도를 16 얻게 되고, 이 방어도로 [아스탈로르 블로드스원]을 내면 2 피해를 입히며 [수호자 아스탈로르]를 2장 손에 가져옵니다. 이어서 5 방어도를 지불하고 [수호자 아스탈로르]를 내면 [불꽃인도자 아스탈로르]를 손으로 2장 가져오게 되고, 방어도를 +5 얻습니다.

마지막으로 [불꽃인도자 아스탈로르]를 내면 모든 적에게 8 피해, 그리고 마나갈증 10으로 추가 8 피해를 나누어 입히는데,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효과로 총 32의 피해를 입힙니다. 방어도 2를 가지고 시작했다면 1번 더 낼 수 있으니 총 64의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자력으로 하수인 자리를 비울 수 있다면 남은 [수호자 아스탈로르]를 다시 내면서 더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아스탈로르가 공개되었을 때는 전투의 함성에 마나갈증 효과가 추가되어도, 마나갈증 효과가 전투의 함성을 '대신'하지 않으면 브란으로 2번 시전되지 않는다고 밝혀졌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의 피해를 2 주는 마나갈증과 [수호자 아스탈로르]의 방어도를 5 얻는 능력은 2번 시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불꽃인도자 아스탈로르]는 마나갈증을 충족한 상태에서 브란의 효과를 받아도 전투의 함성 부분인 '8의 피해를 무작위로 나누어 입힙니다'만 2번 발동하고, 마나갈증 10의 '피해를 8 더 나누어 입힙니다'는 따로 적용되어 24의 피해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든 능력이 2번 발동되어 32의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 브란 + 아스탈로르 1마리로 32의 피해를 입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나 수정 11 및 방어도를 미리 2 가지고 있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고, 파츠가 3장으로 적은 데 비해 최소 64 피해까지 가능한 점에서 매우 고성능의 OTK였습니다.

실제 메타 환경에서는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걸신 들린 무타누스][패치워크] 등 손이나 덱에서 하수인을 건드리는 카드가 있어 이 OTK 플랜 하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나, 마나를 늘리며 방어도를 쌓고 카드를 뽑는 운영은 기존 램프 유형과 비슷하므로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로 마무리하는 형태도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키틴질 껍질]과 함께 의외로 빠른 타이밍에 내릴 수 있는 [묘지 파수병]과 같은 카드도 있는 등, 하수인으로도 콤보로도 이길 수 있는 다양한 승리 플랜을 갖춘 드루이드 덱이 성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말 잘 풀리면 3턴에 4/6 도발 2마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의외의 강력함을 보여준 비전 사냥꾼

다소 아쉬워 보이는 비전 주문 지원 카드와 부족한 비전 주문 풀로 인해 사냥꾼은 사전 카드 공개에서 그리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그러나 사전 체험에서 의외로 초반 압박이 강력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전 사냥꾼은 주문 공격력에 더 투자를 하고 [양초 화살][작살총]으로 꾸준히 공경 하면서 [충격분출용매]를 피니시로 활용하는 유형과, 퀘스트 사냥꾼 유형에 비전 주문을 다수 사용한 2가지 유형이 사전 체험에서 시도되었습니다.

[실버문 원정순찰대원]으로 비전 주문의 공격력을 강화하면 [도탄 사격]도 제법 위협적이 되며, [창조된 화살]은 6마나부터 마나갈증 효과로 피해를 입힌 만큼 카드를 뽑을 수 있어 드로우가 부족한 사냥꾼에게 좋은 툴이었습니다. 주문 공격력에 따라 소환하는 하수인이 늘어나는 [영원노래 차원문]도 괜찮은 압박 수단이었습니다.

[충격분출용매]를 사용하는 경우엔 1턴 [양초 화살] 장착의 의존도가 다소 높아 보였으나, 퀘스트 유형의 경우 보다 유연한 운영이 성립되어 있는 만큼 비전 주문이 보조 역할로 채용될 듯합니다.



▲ 생각보다 빠르고 강력했던 비전 사냥꾼


이외에 임팩트가 있었던 직업들

신규 직업 죽음의 기사 테스트 플레이 및 도적, 드루이드의 강력함으로 인해 다른 직업들이 힘을 그리 쓰지 못했지만, 일부 직업은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노하수인 악마사냥꾼

덱에 하수인이 없으면 추가 효과로 밸류가 높아지는 [펠도레이 전투부대][경멸의 징표][악마와의 계약]이 추가됐는데, 덱에 하수인을 3장 까지 넣어도 괜찮도록 하는 무기 [영혼수확자의 낫]으로 인해 덱 메이킹이 상당히 자유로웠습니다.

[영혼수확자의 낫]은 무기이며 개전으로 내 덱에 있는 서로 다른 하수인 셋을 제거하고, 대신 그 하수인들을 발견할 수 있는 1마나 주문으로 바꿔줍니다. 대신 각 하수인은 한 번밖에 발견하지 못해 발견할수록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1마나를 더 내는 대신 하수인을 찾을 확률이 3배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악마사냥꾼이 지금도 하수인을 그렇게 많이 채용하는 편이 아닌 만큼, 다양한 유형에 노하수인 시너지를 노려볼 수 있어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유물 지옥 악마사냥꾼 유형으로, 덱에 [제이스 다크위버][기술자 자이목스]와 기타 필요한 하수인을 하나 넣는 식으로 무난한 구성이 가능했습니다.



▲ 게임이 시작할 때 하수인들이 주문으로 바뀌어 덱에 섞입니다


■ 비전, 랜덤 마법사

[벡살루스]를 키 카드로, [비전고룡][비전절단자]를 통해 [비전 화살]을 손에 모으고 [마법학자의 조수]로 비용을 줄여 OTK를 하는 덱도 시험되었으나, 손패 관리가 힘들고 필드를 잡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또한 이번 게임에서 내가 시전한 주문 중 게임이 시작될 때 내 덱에 없던 주문을 다시 시전하는 [대마법학자 롬매스]를 승리 수단으로 삼은 랜덤 마법사도 있었는데요. 내 손의 주문들을 비용이 2 높은 주문들로 변신시키는 [마력구체자]나 발견 주문 [박학다식] 등이 있지만 [열광의 덱] 마법사만큼 강력하고 안정적이진 않았습니다.



■ 빅 죽음의 메아리 주술사

죽음의 메아리와 환생을 가진 거대 하수인들을 다수 채용, [저편에서]에서로 손에서 복사해 소환한 후 죽이는 것을 승리 플랜으로 쓰는 빅 주술사도 시도됐었습니다.

[역병피 광전사]가 도발, 생명력 흡수, 환생, 죽음의 메아리를 다 가져 밸류가 높으며, 여기에 [살덩이 거수][천하무적]과 같은 하수인까지 함께 사용하면 [저편에서]로 공격을 한 이후에도 강력한 필드를 남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필연적으로 덱이 무거워지는 데다, 마나 감소와 같은 별도의 지원 카드가 없는 만큼 [저편에서]의 파괴력 이외에는 기댈 곳이 없는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 강력한 하수인과 함께하는 저편에서의 파괴력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