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이전의 영향으로 다수의 성주 교체가 이뤄졌다.
현재 연속 수성에 성공한 혈맹이 남아있지 않다.
포상금은 전체적으로 상향세! 특히 아리아 월드가 많이 상승했다.
가장 많은 다이아 포상금을 기록한 곳은 에르휘나, 안타라스, 아리아 순서다.
가장 적은 포상금을 보인 곳은 카인, 지그하르트, 드비안느가 뽑혔다.



▲ 에르휘나는 이번에 포상금 1위를 차지했다.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3.26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4.09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3.03.08(수) 14시 ~ 2023.03.21(화) 23시 59분


수룡 파푸리온을 선보인 리니지2M(엔씨소프트)의 3월 공성전은 크로니클 Ⅹ 출시 이후 첫 공성전이었다. 무엇보다 21일까지 진행된 서버 이전이 종료된 후 치러진 공성전인 만큼 혼란스러운 전장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 대다수의 월드에서 성주 교체가 이뤄진 모습을 보인다.

서버 이전이 진행될 때는 많은 인구 이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공성전도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올 때가 많고, 성주 교체도 잦은 편이다. 따라서 이번 공성전 역시 다수의 성주 교체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혈맹들이 월드 전면에 나섰다.

이번 공성전에서는 총 6개 월드의 성주만 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고, 다수의 수성 기록으로 앞서나가던 바이움의 '파이팅' 혈맹을 비롯한 대다수의 혈맹이 성주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나마 수성에 성공한 성주들도 이제 1회 수성 기록을 세웠을 뿐, 앞으로의 공성전에서도 살아남아서 수성 기록을 차곡차곡 늘려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 수성에 성공한 6개의 성주들.



서버 이전 덕분에 활발한 인구 이동, 거래가 이용되면서 전반적으로 공성전 세금에 의한 다이아 포상금이 상향된 모습이다. 지난 3월 1차 공성전 당시 확인된 포상금 총합보다 12.5% 상승한 880만 선의 다이아 포상금을 볼 수 있고, 이는 10개 월드에서 포상금 상승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가장 큰 폭으로 상향 그래프를 그린 곳은 아리아 월드이며, 무려 73.7%의 큰 변화를 선보였다. 그 뒤로 안타라스가 44.4%, 거스틴은 30.5%에 이를 정도로 많은 포상금 상향을 보였고, 해당 월드에 많은 인구 유입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다이아 포상금 TOP 3는 에르휘나, 안타라스, 아리아 순서로 정해졌는데, 그중 안타라스는 기존 서버와 통합 이전이 실행된 후 지속적으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끄는 중이다.

반면, 인구 감소를 보이면서 포상금이 하락한 월드는 바이움, 드비안느, 카인, 에리카, 오필리아까지 총 5곳이다. 이 중에서 오필리아의 경우 단 60 다이아라는 미세한 수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사실상 변동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그러나 바이움은 21.1%, 드비안느는 19.9%으로 모든 월드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포상금이 하향세를 보인 월드는 모두 평균치인 58만 6921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최하위에 머문 3개 월드에는 카인, 지그하르트, 드비안느가 뽑혔는데, 특히 지그하르트의 경우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포상금이 낮은 편이라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 지그하르트는 낮은 포상금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