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탑 라이너였던 '칸나' 김창동이 농심 레드포스로 팀을 옮겼다. 11월 25일 농심 레드포스는 SNS를 통해 '칸나' 김창동을 영입했음을 밝혔다.

2019년에 T1에서 데뷔해 LCK에 참가한 첫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칸나' 김창동은, 이후에도 T1의 탑 라이너로 맹활약해 2021 월드 챔피언십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T1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칸나' 김창동의 영입으로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에포트' 이상호라는 뛰어난 선수들을 연달아 로스터에 채웠다. 농심 레드포스는 "과정 상의 어려움을 잘 마무리하고, 기쁜 마음으로 팀 합류를 결정한 선수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2022년 농심 레드포스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칸나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