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측 기준 첫 번째(피셔), 네 번째(윈섬)


쉐도우 배틀리카 소속 미드 라이너였던 '피셔' 이정태가 LPL로 향해 꿈을 펼치게 됐다.

2004년 생인 '피셔' 이정태는 T1 아카데미에서 시작해 올해 여름부터 쉐도우 코퍼레이션 소속으로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 참가했다. 소속팀이던 쉐도우 배틀리카는 지난 10월 24일 올해 마지막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 오픈 토너먼트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본격적인 프로 무대의 시작을 LPL로 시작한 '피셔' 이정태는 그만큼 실력적으로 뛰어난 유망주 선수다. 쉐도우 코퍼레이션 역시 "바로 1군 로스터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었는데, 그 무대가 LPL이 됐다. 현재 '피셔' 이정태는 중국어 공부에 열중하며 출국 준비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쉐도우 배틀리카에서 같은 팀으로 뛰었던 서포터 '윈섬' 김동건은 일찌감치 C9행을 확정 지은 상태다. 현재 C9은 '버서커' 김민철, '서밋' 박우태까지 영입했다. 이미 바텀과 탑에 한국인 용병을 영입한 C9은 서포터 '윈섬' 김동건의 경우 미국 시민권자라 영입 결정에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됐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