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트' 최성훈 단장이 T1 감독까지 겸임하게 됐다.

T1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폴트' 최성훈 단장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기존의 단장직은 유지되면서 감독으로서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폴트' 최성훈 단장은 지난 2020년 11월 T1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최성훈 단장은 '양대인-이재민' 감독 및 코치 경질, T1-칸나 간 계약 조항 분쟁 등 여러 이슈에 전면에 나서 대외 업무를 담당했다. 조 마쉬 T1 CEO는 '폴트' 감독이 양대인 전 감독의 경질 이후로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해왔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T1은 '폴트' 최성훈 단장의 소식과 함께 '모멘트' 김지환 코치의 재계약 사실도 함께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