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6일), 캡콤은 서비스중인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예고된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및 신규 정보를 공개하는 몬스터헌터 스페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스페셜 프로그램은 독특하게도 기존 개발진들이 아니, 게임 내 등장하는 맹우 NPC인 '피오레네'가 진행을 맡았다.

첫 번째로는 3종의 몬스터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몬스터는 '혼돈에 신음하는 고어-마가라', '괴이 극복 테오-테스카토르'와 '괴이 극복 크샬다오라'까지 총 3종이다.



먼저 혼돈에 신음하는 고어-마가라는 기존의 고어-마가라처럼 탈피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탈피하는 과장에서 성장에 실패해 이형으로 전락해버린 개체다. 미처 성체가 되지 못해 형태 역시 고어-마가라와 샤가르마가라 양 쪽의 특징을 동시에 가졌으며, 이와 함꼐 공격 역시 고어-마가라와 샤가르마가라의 특성을 모두 지닌 개체다.

이어서 시리즈 전통의 고룡인 테오-테스카토르와 크샬다오라의 괴이 극복 개체들이 등장하게 된다. 큐리아의 기생을 극복한 새로운 고룡들은 기존 개체와 다소 다른 생김새를 갖고 있으며, 분노 상태의 정점에 달하면 '괴기 맥동 상태'가 되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패턴의 강력한 공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몬스터 '혼돈에 신음하는 고어-마가라'는 마스터랭크 10랭크 이상에서 수주가 가능하며, '괴이 극복 크샬다오라'는 마스터랭크 120이상에서, '괴이 극복 테오-테스카토르'는 마스터랭크 140랭크 이상에서 퀘스트 수주가 가능하다. 이러한 새로운 개체들의 소재를 통해 헌터는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어구들에는 새로운 스킬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된다.


이어서 괴이 조사 콘텐츠의 확장도 예고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괴이 퀘스트는 EX★7이 추가되며, 에스피나스 아종을 비롯해 원망 서린 마가이마가도, 홍련의 솟주치는 바젤기우스 등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또한 괴이 탐구 퀘스트는 상한이 Lv200으로 확장되며, 갖고 있는 퀘스트의 레벨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신 기능도 추가된다. 무기 괴이 강화에서는 각 강화 항목의 레벨이 확장되고, 방어구 괴이 강화에서는 새로운 방화법이 추가된다. 이러한 강화는 방어력/스킬의 2종류에서 강화 항목을 좁힐 수 있기에 원하는 스테이터스를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맹우 시스템의 확장도 발표됐다. 기존의 맹우 퀘스트를 제공되던 퀘스트는 한 단계 확장되어, 이제 동료로 삼은 맹우와 함께 거의 모든 마스터 랭크의 퀘스트, 괴이 퀘스트, 괴이 탐구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캡콤은 신규 유료 DLC 콘텐츠와 함께 이벤트 퀘스트들을 지속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비, 스탬프, 포즈 등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무료 업데이트 3탄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가미'의 추가 음성이 배포된다. '카가미'는 왕국에서 첩보 부대를 총괄하고 있는 인물로, 쌍검을 잘 다루는 정열이 넘치는 사내이며 우츠시 교관과 면식이 있는 인물이다.

끝으로 오는 무료 업데이트 3탄(Ver.13)에 이어, 이어지는 겨울과 2023년 봄까지 이어지는 로드맵도 공개된다. 2023년 초 겨울 배포될 무료 업데이트 4탄(Ver.14)에서는 고룡종 몬스터와 강화 개체 몬스터가 추가될 예정이며, 봄 시즌 적용을 예정하고 있는 무료 업데이트 5탄(Ver.15)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몬스터의 추가가 예고됐다.

금일 세부 사항이 발표된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무료 업데이트 3탄(Ver.13)은 오는 11월 24일 정식으로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