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정원 필드 사냥터 개편과 길드 메뉴 정비, 일부 클래스 밸런스 조정 등이 10월 마지막 주 정기 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먼저 지난 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D 블루가 직접 언급한 필드 사냥터 개편의 경우 그동안 던전과 같은 특수공간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개발되어 온 환경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던전 제작 외에도 필드 사냥터를 점진적으로 활성화하여 두 가지 콘텐츠에서 모두 파밍이나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우선 이번 패치를 통해 여명의 정원은 강화재료 외에도 신규 각인서에 필요한 재료들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기존과는 다른 파츠에 사용될 각인서로, 전투 뿐 아니라 생활 콘텐츠와 관련된 효과들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중형 몬스터의 밸런스 조정과 함께 일부 흉포한 몬스터 토벌 요청 지령서가 장비레벨 498부터 수주 가능한 총 4개 난이도의 '여명의 정원 소탕' 임무로 대체되었다.




다음으로 체크해 볼 사항들은 비검사, 마법사, 검투사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 내용이다.

비검사의 경우 무사와 유사한 구조의 패시브 스킬을 지닌 클래스로 특정 스킬에 피해량 지분이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비검 최후의 일격과 같은 핵심 스킬을 상향할 경우 던전 클리어 시간에 따라 밸런스 편차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킬을 고루 상향하여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킬 위력과 마법 계수를 조정했고, 기본 치명타 확률이 낮은 일부 스킬을 적정 수준으로 보정했다.

대표적으로 비검 내려치기, 비검 회수, 비검 가르기는 기본 치명타 확률 향상과 함께 마법 계수와 스킬 위력이 모두 향상되었고, 비검 역회수와 비검 회전 칼날도 스킬 위력이나 마법 계수가 증가했다.

마법사는 치명타 유발 의존도가 높은 클래스 중 하나로 적절한 확률 보정을 통해 평균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선이 이뤄졌다.

먼저 얼음창은 스킬 위력을 20% 감소한 대신 기본 치명타 확률이 증가했다. 그리고 폭렬구 스킬은 각 구체당 위력을 서로 동일한 값으로 조정하면서 패치 이후 4발로 늘어난만큼 직관적으로 2배의 성능을 낼 수 있고, 마력 강화 상태에서 최대 22.7% 피해량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검투사는 무쌍난무: 찌르기의 파티원에게 적용되는 공격속도 증가 효과가 칼날의 결의 사용 시 함께 종료된다. 이는 해당 효과를 권술사 탱커와 함께하는 파티에서 사전에 사용한 후, 칼날의 결의로 전환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확인했기 때문인데 시너지 관련 부분은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펴보고 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외에도 앞으로 추가될 다양한 길드 콘텐츠 들이 업데이트 될 '길드의 부름' 메뉴가 추가되었다.

해당 메뉴에서는 이번에 추가된 길드 토벌 랭킹전 관련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하루 한 번 입장할 수 있는 별도의 유실된 공중정원 던전을 최소 1명에서 같은 길드의 길드원 5명까지 파티를 맺고 공략. 전투 완료 후 피해를 준 기록이 리더보드에 기록되며, 최고 기록으로 길드 순위와 개인 순위로 구분되어 길드원 전체나 개인에게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밖에 불멸의 켈사이크 은폐지 공명 던전 시즌 1이 종로되면서 각 클래스별 1위 유저의 동상이 발데론 마을에 세워졌고, 일요일에만 운영되던 전장 시간이 조정되어 해안 점령지는 20시~22시, 명예의 전장은 23시~다음날 새벽1시까지로 조정. 투지의 전장은 팀 매칭에서 개인 매칭으로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등슬롯 액세서리 각인서가 추가되면서 대도시 각인 제작 상인 NPC를 통해 관련 도안을 구매할 수 있고, 이르카에 있는 솔로 콘텐츠 NPC 5종을 발데론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졌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패치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