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이 지난주 e스포츠 업계에 일어난 중요한 소식을 모아 볼 수 있는 코너를 연재합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있었던 e스포츠 업계 전반의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 e스포츠 관련 행사 및 정책, 팬 커뮤니티를 달군 이슈들, 각 게임단의 소식 등 여러 정보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또한, 이번 주에 진행될 예정인 국내와 해외 e스포츠 대회 일정도 함께 알려 드립니다.


■ 국내외 e스포츠 소식


◎ 방심할 수 없는 코로나... 롤드컵 플레이-인 '악몽'
- 사그라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롤드컵 플레이-인이 열리고 있는 멕시코 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 날아들었다. 대회 출전을 위해 멕시코에 입국했던 세계 각지의 선수들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시설에서 경기를 치른 이들이 1일 차부터 속출했다. 또한, 매 경기가 종료되면 격리소 방역과 네트워크 재연결 이슈로 경기 시작 시간이 크게 지연되기도 했다. 다행히 2일 차부턴 모든 팀 선수들이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여 격리 없이 무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 NHL 플로리다 팬서스 소유주, LCS 플라이퀘스트 인수
- 또 하나의 대형 기성 스포츠 구단이 e스포츠에 관심을 보였다. NHL 플로리다 팬서스를 소유하고 있는 비올라 가문이 LCS의 플라이퀘스트 인수에 착수했다. 마이클 비올라는 "e스포츠 산업의 미래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인수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팀 인수에도 플라이 퀘스트 내 인사 이동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 충청남도, '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도지사 상장 배정 검토
- 충청남도는 지난 선거 도지사 공약과 100일 과제 이행을 위해 '2002년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충청남도 측은 해당 대회에 도지사 상장을 배정하는 것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포상명은 문화산업 발전 유공이며, 표창장을 기존 14개에서 6개 늘린 20개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론 오는 10월 16일에 카트라이더와 피파 온라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인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 일본e스포츠협회, '일본e스포츠어워드' 창설 발표
- 지난 16일, 일본 도쿄게임쇼 2022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일본e스포츠어워드'가 창설된다고 발표됐다. 이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위클리글로벌 294호'에 실려 다시 주목받았다. 이 어워드는 e스포츠 문화의 진흥과 산업으로의 발전을 목적으로 연간 가장 활약한 선수와 팀, 경기 타이틀, 주목할 새로운 활동 등을 표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 이 주의 e스포츠 일정


3일(월) : 롤드컵 플레이-인
4일(화) : 롤드컵 플레이-인 넉아웃
5일(수) : 롤드컵 플레이-인 넉아웃
8일(토) :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9일(일) :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0일(월) :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목) : 카러플 리그
8일(토) :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
9일(일) : 카러플 리그




7일(금) : eK 리그
8일(토) : eK 리그
9일(일) : eK 리그




7일(금) : PCS7, PMPS
8일(토) : PCS7, PMPS
9일(일) : PCS7




7일(금) : 카운트다운 컵
8일(토) : 카운트다운 컵
9일(일) : 카운트다운 컵
10일(월) : 카운트다운 컵




6일(목) : GSL 코드S




8일(토) : ASL 시즌14




7일(금) : 마스터스 오픈: 팀
8일(토) : 마스터스 오픈: 팀
9일(일) : 마스터스 오픈: 팀




■ e스포츠 소식통


◎ 광동 '씨맥' 김대호 감독, 감독직 복귀 이유 밝혀
- 광동 프릭스 LoL 게임단의 새로운 감독이 된 '씨맥' 김대호가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김대호 감독은 "마지막 커리어가 10위였는데 이게 너무 아쉬웠다"며, 복귀 이유를 들었다. 또한, 광동 프릭스와는 지향점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과 팀의 발전이 기대되는 팀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국내 PUBG 전설 '에스더-피오' 은퇴
- 젠지 PUBG팀을 이끌었던 베테랑이자 국내 PUBG 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스더' 고정완과 '피오' 차승훈이 은퇴했다. 이들은 PUBG e스포츠와 함께 역사를 썼던 선수들이다. 또한, 젠지 PUBG팀이 세계 무대를 휩쓸었을 당시에도 그 영광을 함께 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