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10일 자사의 2016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당분기 전망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새롭게 출시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고, ‘던전앤파이터: 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3’,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 ‘천애명월도’ 등 기대 신작들을 오는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단행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자체개발 역량 강화의 노력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넥슨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시기이며, 탄탄한 신작 라인업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16년 3분기 실적 요약

매출은 엔화 강세로 인해 분기 기준 환율(As-reported) 적용 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일정 환율(Constant Currency) 적용 시 4% 상승한 443억 엔을 기록, 이 가운데 한국 지역의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중국 지역의 ‘던전앤파이터’ 성과에 힘입어 당사 3분기 예상치 초과를 기록함. 영업이익은 163억 엔으로, 당사 예상치 초과를 기록함. 순이익은 76억 엔으로,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으로 인해 당사 예상치보다 낮은 순이익을 기록함.

※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 한국(41%) > 중국(39%) > 일본(8%) > 유럽 및 기타 (6%) > 북미(5%)

■ 2016년 4분기 실적 전망

2016년 4분기 예상 매출은 393억 엔~422억 엔 범위 내
- 예상 PC온라인게임 매출은 280억 엔~297억 엔 범위 내
- 예상 모바일게임 매출은 113억 엔~125억 엔 범위 내
예상 영업이익은 82억 엔~103억 엔 범위 내
예상 순이익은 77억 엔~95억 엔 범위 내

넥슨의 2016년 3분기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