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직접 개발하고 유통하는 신작 TCG '아티팩트'가 오는 11월 29일에 출시된다.

'아티팩트'는 밸브가 도타2 브랜드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디지털 카드 게임으로, 세계 최초의 TCG인 '매직 더 개더링'의 디자이너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와 밸브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마치 AOS 장르의 게임처럼 총 세 개의 라인을 사용하여 카드 대결을 펼치는, 기존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오픈 스펙으로는 총 44명의 영웅 카드를 포함한 280장 이상의 카드가 기본 구성으로 제공된다. 또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에 걸맞게 유저는 스팀 커뮤니티 장터를 통해 자신의 카드를 다른 유저와 거래할 수도 있다.

'아티팩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티팩트'의 첫 시연 버전은 오는 31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PAX West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