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맥아서(Ryan MacArthur) DICE 선임 디렉터

최근 배틀필드5의 새로운 배틀로얄 모드인 '파이어스톰'을 공개한 DICE는 이어 2019년 연내 업데이트할 콘텐츠 및 서비스 계획 또한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첫 출시 이후, 배틀필드5는 지금까지 두 개의 챕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시즌 별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해 나가고 있다. 발표를 맡은 라이언 맥아서 DICE 선임 디렉터는 "서비스로서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 '배틀필드5'는 새로운 콘텐츠의 추가 뿐 아니라 커뮤니티와의 왕성한 의사소통을 통해 주요 게임플레이 또한 많은 개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언 맥아서 선임 디렉터에 따르면, 배틀필드5는 출시 이후 플레이어와 더욱 가까운 의사소통을 위해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이 배틀필드5에 더욱 적응하기 쉽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 25일에는 세 번째 챕터인 불의 시련(Trial by Fire)가 정식으로 오픈한다. 해당 챕터는 이름에 걸맞게 배틀로얄 모드인 '파이어스톰'을 중점적으로 시즌이 진행되며, 이를 중심으로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게임의 구조를 가르쳐 주고, 지금까지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DICE의 목표이기도 하다.

파이어스톰 모드 외에, 신규 맵으로는 그리스 지역이 처음으로 추가된다. 해당 맵은 실제로 독일군이 그리스를 공습했을 당시와 비슷한 상황 및 미션을 연출할 예정이다.

'아웃포스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모드도 공개한다. 라이언 맥아서 디렉터는 여러 단계의 페이즈(Phase)로 나뉘어진 모드라고 소개했으며, 자원을 모아 진지를 탈환하고, 모은 자원을 통해 해당 진지를 지켜나가는 형태의 전투가 될 전망이다. 그밖에 주간 경험과 같은 새로운 요소 또한 챕터3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2019년 6월 이후 서비스될 예정인 네 번째 챕터의 이름은 Defying the Odds로, 라이언 맥아서 디렉터는 "매우 개인적인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될 챕터"라고 전했다. 이번 챕터에서는 챕터3에 이어 또 다른 그리스 전장을 공개할 예정이며, 중장갑 차량등은 등장하지 않는, 보병전 위주의 전투가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끝으로 맥아서 디렉터는 2019년 내 공개될 챕터5에 대해 "가장 거대한 챕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가 해당 챕터에서 "아예 새로운 장면(Scene)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해 일부 해외 외신에서는 유럽 전선 대신 태평양 전쟁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챕터5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오는 3월 25일 불의 시련 챕터를 예고하고 있는 '배틀필드5'는 파이어스톰 모드 업데이트에 앞서 게임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는 오리진 프리미어 멤버쉽을 구독할 경우 월 16,500원의 가격에 배틀필드5를 비롯한 EA의 각종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