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을 통해 모바일에서 수준급의 오픈월드를 선보이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호요버스. 그 호요버스가 숨겨왔던 신작 '젠레스 존 제로(Zenless Zone Zer0)'가 금일(8일), 공개됐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의 새로운 IP다. 그간 호요버스가 숨겨왔던 신작답게 게임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지난 2019년 엔비디아 GTC 2019년 쇼케이스에서 프로젝트X로 소개됐으며,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한다는 것 외에는 게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그간 호요버스는 붕괴 IP 신작으로 '붕괴: 스타레일'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그 와중에도 '젠레스 존 제로' 만큼은 숨겨왔다.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지만, 여전히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알려진 정보라고는 이전에 밝힌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액션 슈팅 게임이라는 정도가 전부다. 인게임 스크린샷은 커녕 아트워크도 없어서 정확히 어떤 세계관에,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없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젠레스 존 제로'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운트 다운을 진행 중이다. 카운트 다운은 현재 10시간이 넘게 남은 상황으로, 해당 카운트 다운이 끝나면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13일을 디데이(D-Day)로 하고 있는 만큼, 당일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