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리즈에 모바일 게임, 골룸을 주인공으로 한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개되는 반지의 제왕. 이번에는 드워프들이 그 주인공이다.



노스 비치 게임즈는 인디 개발사 프리 레인지 게임즈가 개발하는 신작 '반지의 제왕: 리턴 투 모리아(The Lord of the Rings: Return to Moria)'를 11일 에픽게임즈 스토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J.R.R. 톨킨의 제4시대의 가운데땅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가운데땅의 드워프들이 드워프의 고향, 모리아 광산에서 잃어버린 보물을 되찾는 여정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절차적 생성으로 게임마다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게 되며 혼자서, 혹은 온라인을 통해 여러 플레이어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래 살아남아 보물을 되찾는 여정을 다룬 만큼 생존 게임의 요소가 다수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계속 자원을 소모하기에 사냥을 통해 모은 자원을 절약하며 행동해야 한다. 또한, 더 큰 장비와 자원을 위해 많은 광물을 채굴할 수 있지만, 소음이 심하면 광산 아래에 있는 위험한 적을 깨울 수 있어 이에 주의해야 한다.

수면이나 온도 등도 중요한 요소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요소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거주지가 될 지역에 다양한 건설물을 지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거주지를 새로운 거점으로 해 드워프의 대장장이 기술로 더욱 강력한 장비를 착용한다면 모리아 광산을 더 깊이 탐험하고 유물을 손에 넣게 된다.

개발진은 안개 산맥으로 김리의 부름을 받고 도착한 플레이어가 드워프 중대를 지휘하며 드워프 원정대로서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반지의 제왕: 리턴 투 모리아'는 2023년 봄 PC 및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며 PC 버전의 경우 에픽게임즈 독점으로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