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9(C9)이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LCS 결승에 진출했다.

C9은 미국 LA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LCS 스프링 PO 2라운드에서 플라이퀘스트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과 더불어 MSI 참가도 확정 지었다.

C9과 플라이퀘스트는 정규 시즌 14승 4패로 1, 2위를 다투던 팀들이다. 정규 시즌 당시에는 서로 1:1로 이번 PO에서도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C9의 3:0 승리였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플라이퀘스트를 압도한 C9이었다.

이로 인해 일찌감치 LCS 결승에 진출한 C9은 내일 펼쳐지는 골든 가디언즈와 EG의 승자, 그리고 플라이퀘스트와 대결하는 PO 3R 승자와 4월 10일 최종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MSI 참가를 확정 지은 팀은 LEC 윈터 우승 자격으로 주어진 G2 e스포츠, 그리고 C9 두 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