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울패스 시즌3가 시작됐다. 소울패스 시즌3의 핵심 보상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령과 수호석에 이은 '혼'과 관련된 재료들이 추가됐다. 기본 보상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패스 플러스 보상에는 홍문 결정체와 신령의 대정기, 1만금과 보석 교환권 등이 포함된다. 진행 기간은 4주며, 총 7차에 걸쳐 미션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방식은 동일하다.
또한 이번 패스에는 태극 보석 결정 7개가 플러스 보상으로 추가되었는데, 최근 팔성 보석들이 대거 업데이트 되면서 곧 태극 팔성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만큼, 보석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패스를 통해 태극 보석 결정을 수급해두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 태극 보석 결정이 추가되면서 홍문 보석 결정은 보상에서 제외됐다.
깨비촌 시즌3가 시작됐다. 깨비촌은 시즌2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으며, 일일퀘스트를 통해 하루 한 장의 입장권을 획득해 도깨비들을 처치하고 금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으로 이번 깨비촌은 진행 기간이 3주라 소울패스보다 시즌이 빠르게 종료된다. 깨비촌은 시즌이 종료되면 기존 입장권은 골동품이 되어 사용할 수 없는데, 평소 입장권을 모아두었다가 시즌이 종료되기 직전에 한 번에 사용하던 유저들은 입장권을 날리지 않도록 꼭 주의하자.
이외 신규 이벤트로 '도전! 파워 업!'에 참여할 수 있다. 누적 접속과 주간도전, 흑사문 은거지, 잿빛 흑사문 은거지를 클리어하여 점수를 쌓고 보상을 얻는 방식으로, 많은 경험치와 흑월 티어 재료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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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업데이트는 전장 등 PVP 콘텐츠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주력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암살자의 오월령 관련 너프다. 지난 업데이트로 오월참으로 적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아도 오월의 쿨타임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이 짧은 쿨타임의 '오월령 : 불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암영 암살자가 전장에 등장하는 빈도가 크게 늘은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암영 암살자의 전장 성능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 충돌이 잦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오월령 : 불사'의 쿨타임이 18초에서 1분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결과적으로 오월참 개편 이전과 비교하면 오월의 사용 빈도 자체는 늘었지만, 불사의 사용 빈도는 오히려 감소하게 된 것. 최근 전장에서 암살자의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왔던 상황인만큼 현재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추가로 바람평야의 견제 플레이에 대한 논란이 뒤섞이며 혼란스러운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 전장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던 천도사는 전장에서 상향 조정이 진행됐다. 우레는 공중콤보 스킬인 천벌류 외에 변경점은 없으며, 은하는 무공에 공중 피해 판정의 추가, 계수의 상향 조정, 팔찌의 발동 조건 변경과 보패, 신공패 효과 변경 등 개편이 진행됐다.
Harv@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