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전 7시부터 11월 2일 오전 7시에 집계된 10월 5주 차 주간 랭킹. 이번 주는 미스틱의 수가 증가했고, 이에 힘입은 것인지 벌핀 소속 '왜솜붕이인가'의 활약이 돋보였다.

10월 5주 차 탐욕의 투기장은 벌핀 36명, 온타리 15명으로 총 51명이 참여했다. 어딘가로 사라졌던 온타리 소속 유저들이 다시 투기장에 나타나면서 진영별 참여 비율은 이전처럼 2:1 정도로 돌아왔다.

참여 유저 수가 지난주와 동일하게 유지됐는데, 이번에는 벌핀 소속 '왜솜붕이인가'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뒤를 잇는 2~5위 '뚱뽀', '비', '쪼쯔바', '갓시온'은 모두 온타리 소속으로 언제든 1위를 탈환할 수 있음을 실력으로 알렸다.

클래스 분포는 미스틱(17명), 팔라딘(7명), 워로드(6명), 거너/슬레이어/아처(5명), 소울브링어(3명), 어쌔신(2명), 엘리멘탈리스트(1명) 순으로 나타났다. 클래스 대부분이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미스틱의 수가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미스틱은 본래 탐욕의 투기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던 클래스로 그 수가 늘어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 11월 2일 기준 탐욕의 투기장 랭킹


대장전은 벌핀 42명, 온타리 13명으로 총 55명이 참여했다. 탐욕의 투기장에 1위였던 '왜솜붕이인가'는 대장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번 주 1위를 독점했다. 온타리도 이에 지지 않으려는 듯 '갓시온', '쪼쯔바', '뚱뽀', '24K', '비'가 2~6위에 등록되어 모든 PvP 콘텐츠에서 비슷한 구도가 형성됐다.

대장전 클래스 분포는 미스틱(10명), 아처/소울브링어(8명), 슬레이어(7명), 팔라딘(6명), 워로드/엘리멘탈리스트/어쌔신/거너(4명) 순이었다. 최근 꾸준히 최고 참여자 수를 기록하던 아처가 미스틱에게 그 자리를 내줬고, 나머지 클래스는 상당히 고르게 분포된 모습을 보였다.

▲ 11월 2일 기준 대장전 랭킹


또한, 이번 주도 클랜전을 통해 여러 클랜이 전장에서 경쟁을 펼쳤다. 요새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결과, 분쟁 지역에 있는 11월 1주 차 클랜 요새의 보유 현황은 다음과 같다.

마나 장벽 너머에 있는 고대 수원/기계 요람은 각각 그믐달과 향기 클랜, 붉은 사자의 초원/푸른 늑대의 평원은 카페인과 피지컬 클랜의 소유가 됐다. 이외에도 거신의 평원/강철의 고원을 차지한 쿵과 NT, 원한의 경계지대/처형자의 전선 쪽 별의초대/찐, 가장 많은 골드가 누적되는 바람의 대농장/제렘 습지대는 EE와 뿔이 보유 중이다.

▲ 11월 3일 오전 10시 기준, 클랜 요새 보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