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스프링 2019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나온 환상적인 골을 모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인도 유나이티드 소속 렌디 노비안의 골을 시작으로 총 25개의 골 장면이 수록되어 있다. 우승팀 TNP 레드의 따나낏 랏따나와 소라윗 롯자나신라삔을 포함해 원창연, 변우진, 김관형, 강성훈, 차현우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만든 멋진 골을 확인할 수 있다.

TOP 25골 중 대망의 1위는 성남 FC 소속 김정민의 슈퍼 골이었다. 김정민은 8강에서 태국 론리 팀의 삐야레륵 사라분과 대결했는데, 전반 40분경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메시에게 공을 넘기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김정민은 순간적으로 방향을 틀어 상대의 혼란을 야기했고, 수비수 두 명을 뚫는 왼발 슛을 날려 골을 만들었다.

한편, EACC 스프링 2019 넉아웃 스테이지는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결승에선 태국의 TNP 레드가 한국의 엘리트를 꺾고 국제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