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DRX가 공식 SNS를 통해 '프로즌' 김태일을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3년 데뷔한 '프로즌' 김태일은 2014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롱주 게이밍에서 활약하며 '롱주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2017 시즌을 앞두고 TCL(터키)에 첫 한국인 용병으로서 도전장을 내밀었고, 소속 팀 1907 페네르바체의 롤드컵 진출을 견인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2019 TCL 서머 스플릿 종료 후 LLA(남미)에서 한 시즌을 보낸 '프로즌' 김태일은 국내에 복귀했고, 아마추어 팀을 거쳐 하이프레시 블레이드(현 프레딧 브리온)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2020년 10월 하이프레시 블레이드와 계약을 종료한 '프로즌' 김태일은 개인 방송과 해설, 강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T1은 '울프-GBM', 젠지는 '앰비션-큐베', 한화생명e스포츠는 '매드라이프-샤이' 등 프로게이머 출신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 계약을 맺어 윈-윈 효과를 보고 있다. DRX에 합류한 '프로즌' 김태일이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