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4일 이후 블소에 적용될 업데이트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새로 등장하는 던전인 혼돈의 보급기지의 드랍아이템 설명과 더불어, 12월 15일 업데이트에서는 보다 대규모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임을 알렸다. 또한 직업 변경 이용권 또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임이 알려졌다.

먼저 혼돈의 보급기지는 수호 보석과 홍문 보석, 신규 전설 및 고대 등급 보패를 드랍한다. 보석 아이템 변환에 필요한 보석 결정 등의 아이템 또한 혼돈의 보급기지에서 얻을 수 있으며, 보패에 사용할 수 있는 정기와 대정기 아이템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보패의 경우 낮은 등급에서는 전설을, 높은 봉마 단계에서는 고대 등급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되어 있으며 전설을 고대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아닌 단독 드랍 방식이다. 참고로 혼돈의 보급기지는 기존 티저 페이지를 통해 총 20단계로 이루어진 고대 던전임이 공개된 바 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새로운 기믹이 추가되는 등의 특징이 있어, 고대 등급 보패 파밍을 위해서는 집중적인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혼돈의 보급기지에서 신규 보패와 각종 보석을 얻을 수 있다


12월 15일에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도 일부 공개됐다. 새로운 보패와 각종 보석을 얻을 수 있는 혼돈의 보급기지에 이어, 12월 15일에는 새로운 고대 등급의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고대 던전 '시험의 전당'이 추가된다.

이와 동시에 6월 태동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했던 소울 부스트 이벤트도 신규 미션 및 보상으로 리뉴얼 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천랑 장신구의 경우 신규 고대 장신구에 어떤 식으로 소급적용을 해주는지 지금까지 정확히 공개된 바가 없었는데, 공지를 통해 '계승하는 방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추가로 안내한다고 언급되어 천랑 장신구 고단계를 보유한 이들도 손해를 어느 정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 12월 15일에는 신규 장신구를 드랍하는 고대 던전 '시험의 전당'이 찾아온다


▲ '천랑 장신구를 계승하는 방식'이 언급, 신규 장신구를 강화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소울 부스트의 경우 12월 새로운 미션과 보상으로 리뉴얼이 진행된다


직업 변경 이용권의 경우 개선이 진행 중이다. 지난 번 직업 변경 이용권 판매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있으며, 편의성 및 판매 방식 등의 개선을 통해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제공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환 실수가 자주 발생하던 구간의 안내를 강화하는 등 교환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판매 기간 및 주기의 조정 또한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재판매 시점이 결정되면 추가 안내를 할 예정이라는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였다. 때문에 격사 3차 각성과 함께 등장할 것이 기대되던 것과 달리 직업 변경 이용권 출시는 시기적으로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11월 24일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이벤트 스테이지와 옷장 바로 구매 이벤트 역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직업 변경 이용권 출시는 개선이 진행중이며, 재판매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