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8일, 엘리온에 신규 서버 '에녹'이 등장했다. 지난 6월 30일 기존 6개 서버가 2개로 통합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로써 엘리온은 알레키스, 플라비스, 에녹이라는 3개 서버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 중 에녹은 모든 유저가 처음부터 시작하는 신생 서버라는 점에서 특히 신규 유저가 이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에녹 서버는 기존 서버에서 넘어온 모험가들과 신규 모험가들이 어우러지는 모양새다. 신생 서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스펙은 모두 동일하지만, 이전의 경험을 살린 기존 모험가들이 신규 모험가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클랜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신규 모험가들은 게임 초반 가이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클랜에 가입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녹 서버는 비교적 낮은 스펙으로 PvP 콘텐츠를 한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아직 유저들의 스펙이 낮은 만큼, 명예의 전당과 같은 PvP 콘텐츠에 신규 및 초보 모험가들도 부담없이 진입이 가능한 것이다. 엘리온의 핵심이 PvP인 만큼, 기존 서버에서 스펙 때문에 부담을 느꼈던 유저라면 에녹 서버에서 다시 시작해볼 만하다.

이 외에도 에녹 서버는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8월 11일(수)까지 에녹 서버를 플레이하는 모험가는 44레벨까지 사냥 경험치 200%, 아이템 획득 확률 30% 증가 버프를, 45레벨 이상부터는 사냥 경험치 100%, 아이템 획득 확률 30%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총 14일간 진행되는 출석 보상을 통해 게임에 꼭 필요한 영웅 스킬 특성, 루미너스, 소환수(펫) 등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 시스템적으로는 '우정의 인장'이 새롭게 추가되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됐다. 우정의 인장의 주요 교환 목록은 소환수 '짧은 털 고양이', 4단계 룬스톤 선택상자, 사냥 획득 경험치 +100% 등 신규 모험가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정의 인장은 지역 의뢰 완료, 클랜 출석 체크, 클랜 임무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현재 엘리온은 에녹 서버 오픈을 맞아 8월 25일(수)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모험가에게 스타일 의상 '아티스의 로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8월 10일까지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한정 아이템 '아티스의 불꽃 윙슈트'를 지급한다. 이러한 에녹 서버 오픈 이벤트는 오는 8월 11일과 25일에 또 새로운 것들이 차례로 준비되어 있어 관심이 모이는 부분이다.


▲ 클랜 중심으로 신규 유저들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분위기다.

▲ 에녹 서버 1주차 접속 보상

▲ 에녹 서버 2주차 접속 보상

▲ 우정의 인장은 특히 신규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 구성을 갖고 있다.

▲ 접속 시 얻을 수 있는 스타일 아이템, 아티스의 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