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피파온라인4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의 몸값이 내려갔다. 다가오는 6월 24일(목) 신규 아이콘 클래스와 21TOTS 클래스 출시가 예고되며 많은 구단주들이 선수를 판매해 BP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장급 선수들의 시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줬다. 160억 BP 이상에 거래되던 NTG 데이비드 베컴은 140억 BP 초반까지 내려왔고 같은 클래스의 페르난도 토레스도 70억 BP 아래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아이콘 클래스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는데, 특히 페르난도 토레스와 티에리 앙리의 몸값은 1주일 전보다 100억 BP 이상 떨어졌다.

※ 각 선수의 가격은 6월 10일(목)과 6월 17일(목)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신규 클래스 예고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한 NTG 데이비드 베컴


◆ NTG 대장급 선수 시세 하락! 아이콘 제외 클래스 시세 TOP 20


6월 17일(목) 기준, 아이콘 제외 클래스 시세 1위는 NTG 데이비드 베컴이다. 금일 가격은 141억 BP로, 1주일 전보다 25억 BP나 저렴해졌다. 한때 200억 BP를 넘기도 했던 선수이나, 신규 클래스 출시가 예고되었기에 한동안은 가격이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21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위는 페르난도 토레스다. 시세는 각각 132억 BP, 69억 1천만 BP로 확인된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경우, 전주보다 35억 9천만 BP 가격이 떨어졌다. 21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NTG 데이비드 베컴, 페르난도 토레스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적은 모습인데, 충분한 성능 검증이 이루어졌기에 시세가 방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베컴과 페르난도 토레스 외에도 NTG 클래스는 대부분 가격이 떨어졌다. 차비는 지난주보다 7억 3천만 BP 내려간 38억 2천만 BP의 시세를 기록하고 있고 네마냐 비디치, 안데르아 피를로도 약 3억의 가격 하락이 발생했다. 에릭 칸토나와 페렌츠 푸스카스가 선방하고 있으나, 이 둘은 지난 6월 10일(목) 큰 폭의 하락을 겪은 선수들이기에 상승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이 외 순위권에 포함된 선수로는 19TOTS 아르만도 이초, 마우로 사라테, 시키뉴, MC 호나우두, 미하엘 발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1TOTY R. 레반도프스키, 케빈 더브라위너,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있다. MC 클래스와 21TOTY 클래스 등 기존 대장급 클래스가 가격이 떨어지는 사이, 일부 19TOTS 매물이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여줬다. 다만, 해당 선수들은 보유 능력치에 비해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에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 NTG 클래스 상위권 선수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 신규 아이콘을 위한 BP 확보? 아이콘 시세 TOP 10


아이콘 클래스 시세에도 찬 바람이 불었다. 다가오는 6월 24일(목),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차범근과 박지성 등 신규 아이콘 15인이 출시되기에 기존 아이콘을 정리하고 BP를 확보하는 구단주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인의 선수 중 데이비드 베컴을 제외한 9인의 가격이 모두 1주일 전보다 떨어졌다. 공동 2위 티에리 앙리와 페르난도 토레스는 각각 140억 BP, 100억 BP의 하락을 기록했고 6위 프랑크 레이카르트도 전주보다 70억 BP 이상 저렴해졌다. 유일하게 1주일 전보다 시세가 상승한 데이비드 베컴의 금일 시세는 1,840억 BP다.


▲ 아이콘 클래스 시세 1위 데이비드 베컴, 거래가는 1,840억 BP다


▲ 티에리 앙리의 시세는 1,500억 BP까지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