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켈투자드를 포함, 주말동안 13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마법사는 총 6장이 공개됐는데, 그중 4장의 카드가 중립 카드인 [불안정한 해골]과 연관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안정한 해골]은 2마나 2/2 중립 하수인이며 죽음의 메아리로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2주는 능력을 가졌다.

죽음의 메아리로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8주는 [초대형 올빼미]나 죽음의 메아리로 적 영웅에게 피해를 4주는 [기뢰]와 비슷한 유형의 카드인데, 마법사는 [불안정한 해골]을 생성하거나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전설 하수인 및 주문 카드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설 하수인 [필연의 켈투자드]는 8마나 6/8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불안정한 해골]들을 부활시키고, 전장에 소환하지 못한 해골들은 즉시 폭발시킨다. 즉 필드가 모자란 만큼 [불안정한 해골]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따라서 게임 플레이 동안 [불안정한 해골]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수 소환한 뒤 처치시키고, 가능한 필드를 꽉 채운 상태에서 [필연의 켈투자드]를 통해 폭발적인 딜을 내는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덱에 넣은 [불안정한 해골]만으로는 [필연의 켈투자드]로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같이 연계할 다양한 토큰 생성 수단도 함께 공개됐다.

6마나 희귀 주문 [죽음의 혈통]은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2주고 처치한 하수인만큼 [불안정한 해골]을 소환하며, 4마나 일반 주문 [미제 사건][불안정한 해골] 둘을 소환하고 방어도를 4얻는 능력을 가졌다.

두 카드 모두 버티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죽음의 혈통]은 자신의 [불안정한 해골]을 죽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미제 사건]의 경우 굳이 해골 콘셉트가 아니어도 채용을 고려할 만한 카드다.



또한 같이 공개한 마법사의 장소 카드를 통해서도 해골 추가 소환이 가능한데, 장소는 기본적으로 필드에 내면 추가 비용 없이 효과를 발동할 수 있으며 효과를 사용하면 내구도를 1 잃고 1턴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는 유형의 카드다.

3마나 희귀 장소 [어둠망토 성소]는 내구도 3을 가졌고 하수인을 빙결 상태로 만든 후 [불안정한 해골]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졌다. 상대 하수인 하나의 공격을 3번 늦추는 동시에 해골을 3번 소환할 수 있어 해골 콘셉트 덱이면 채용할 가치가 있다.



해골 연계 주문 이외에도 카드 2장이 공개됐다.

[얼어붙은 손길]은 피해를 3주는 2마나 일반 주문인데, 3번 주입되면 이 주문을 내 손으로 가져오는 능력을 가졌다.

주입은 이 카드가 손에 있을 때 아군 하수인이 적힌 숫자만큼 죽으면 카드가 강화되는 키워드다. 앞서 공개된 카드들이 다수의 토큰을 생성하는 데다, 기존의 나가 마법사 유형도 하수인을 많이 내는 만큼 무난히 주입 조건을 채울 수 있어 보인다.

신규 특급 주문 [투영된 앙심]은 3마나 비밀이며 적 하수인이 내 영웅을 공격한 후에, 적 영웅을 즉시 공격하는 그 하수인을 복사하여 소환한다. 위니 유형 상대로는 큰 효용을 노리기 어려우나 강력한 마무리 하수인을 채용하는 덱 상대로 강력할 듯하며, 특별한 효과를 가진 하수인을 복사하는 것도 노려볼 수 있다.



성기사는 4장이 공개됐으며 그중 신병 콘셉트를 지원하는 카드 3장이 포함됐다.

전설 하수인 [청지기 스튜어트]는 3마나 3/3 하수인이고 죽음의 메아리로 내가 다음에 소환하는 은빛 성기사단 신병에게 +3/+3 및 이 죽음의 메아리를 부여하는 능력을 가졌다.

영구적으로 신병 하나가 계속해서 4/4가 되는 신병 기사의 뒷심 카드로, 침묵시킬 수단이 없다면 지속적인 필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같이 공개된 [죄악의 선임 주방장]은 1마나 2/1 일반 하수인이며 죽음의 메아리로 은빛 성기사단 신병 둘을 내 손으로 가져온다. 손패를 보충해줄 수 있는 하수인이므로 신병 덱은 물론, 퀘스트 유형에도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뷔페 거물]은 4마나 2/4 일반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은빛 성기사단 신병을 2명 소환하는데, 3번 주입되면 그 신병들에게 공격력 +2 및 천상의 보호막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졌다. 신병 기사는 기본적으로 약한 신병을 다수 소환하는 만큼 쉽게 조건을 만족해 주입 능력을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같이 공개된 특급 하수인 [상류층 우월주의자]는 5마나 3/4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있는 성기사 카드 1장당 천상의 보호막, 생명력 흡수, 속공, 도발을 얻는 능력을 가졌다.

손에 성기사 카드 4장이 있어야 모든 키워드가 붙은 상태로 소환할 수 있어서 조건이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으나 과거 합체, 천상의 보호막, 도발, 생명력 흡수, 속공을 가졌던 5마나 3/2 하수인 [질리악스]와 유사한 카드인 만큼 덱 구성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드루이드, 사제 장소 카드가 공개됐다.

드루이드 3마나 장소 카드 [덤불 미로]는 내구도 2를 가졌고 아군 하수인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킨다. 장소를 미리 내 두면 원하는 때에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현재 드루이드의 죽음의 메아리 카드 풀이 다소 애매한 면이 있다. 추후 공개될 전설 하수인 등 연계 카드 공개를 기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제 3마나 장소 카드 [속죄의 성당]은 내구도 3을 가졌고 하수인에게 +2/+1 부여 및 카드를 뽑는 능력을 가졌다. 하수인 버프도 강력하나 주된 활용은 2턴에 한 번씩, 총 3장의 카드를 뽑는 능력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는 총 23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카드 공개 일정은 7월 6일(수) 오전 2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바로가기]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