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Abhijeet Mishra 유튜브

갤럭시 폴드, 플립을 통해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끈 삼성이 조만간 3단 폴더블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CES 2022에서 자사의 최신 폴더블폰 시제품 2종을 공개했다. 플렉스S는 S자 형태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이다. 인폴딩 방식과 아웃폴딩 방식의 힌지가 적용된 폴더블폰으로 외부 디스플레이가 따로 없는 형태지만, 접었을 때에는 한쪽이 외부로 향하기에 일반적인 형태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플렉스G는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3단 폴더블폰이다. 시제품은 외부 디스플레이가 따로 없는 형태이기에 접은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디스플레이가 안쪽으로 접히기에 외부 충격이나 긁힘에 강한 게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형 시제품에는 S이 달린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추후 3단 폴더블폰에도 S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번 CES에 플렉스S와 플렉스G의 시제품으로 스마트폰형과 태블릿형을 가져온 만큼, 추후 스마트폰만이 아닌 폴더블 태블릿이 출시될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 출처 : Abhijeet Mishra 유튜브

동시에 지난 5월 광고를 통해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끌었던 삼성의 롤러블폰 시제품 또한 CES를 통해 마침내 공개됐다. 약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화면이 펼쳐지고 접히는 모습과 더불어 펼쳐진 화면에 일종의 보조앱들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화면이 펼쳐졌을 때 앱 등에 적용되는 지 여부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