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엔씨소프트)의 크로니클 Ⅶ이 등장하기 전 마지막 월드 공성전인 5월 2차 공성전은 성주에 큰 변화 없이 마무리됐다. 서버 이전이 실행되며 많은 인구 이동으로 혼란스러운 서버 및 공성전이 예상됐지만, 아직 이전이 진행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아직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7회 방어에 성공한 테온의 'DokeV' 혈맹이 여전히 최대 수성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오나, 거스틴에서 뒤를 이어 연속 수성에 성공 중이다. 게다가 최근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거스틴을 선두로 에리카, 테온에서 다이아는 물론 아데나까지 높은 포상금을 보였다.

또한, 게임 내에 아직 서버 이전이 진행되고 있고, 다음 월드 공성전 직전에 크로니클 Ⅶ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므로 6월에는 공성전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테온에서 가장 많은 수성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5.22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6.05
최근 개인 서버 이전 기간: 2022.05.18 14시 ~ 2022.06.01 23시 59분
최근 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2.05.18 14시 ~ 2022.06.01 23시 59분


크로니클 Ⅶ이 출현하기 전 마지막 월드 공성전은 서버 이전과 함께 혼란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전이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공성전이 진행됐기에 공성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만큼 많은 유저 이동은 아직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기존 성주 역시 대부분 자리를 보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대 수성 기록을 세우고 있는 곳은 테온 월드의 'DokeV'이며, 5월 2차 공성전 방어를 성공하여 7회 수성을 달성했다. 뒤이어 리오나, 거스틴에서도 5회씩 수성 기록을 세우면서 장기 집권에 돌입했으며, 그중에서도 거스틴은 최근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다. 따라서 거스틴 월드에서 연속으로 성주를 차지하고 있는 '풀하우스' 혈맹 및 해당 혈맹이 소속되어 있는 빛연합의 강력함이 증명된 셈.

반면, 리오나, 거스틴과 함께 수성 기록 2등 자리를 유지하며 장기 집권의 모습을 보이던 오필리아의 '빤스팀'은 이번 공성에서 성주 자리에서 내려오며 수성 혈맹 기록이 초기화됐다. 오필리아 외에도 에르휘나, 바이움 역시 성주가 교체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세 월드 모두 제대로 공성 전투가 이뤄지지 않던 곳이므로 성주 교체는 이번 이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 치열한 거스틴에서 풀하우스 혈맹이 성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공성전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다이아 포상금이 다시 하락세로 뒤돌아섰다. 여전히 포상금 1위에 위치한 월드는 가장 치열한 전투가 진행된 거스틴으로 다이아 포상금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200만이 넘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서 에리카, 테온, 카스티엔 역시 100만이 넘는 다이아 포상금을 기록했다. 5월 1차 공성전에서는 거스틴, 오필리아, 테온 순으로 다이아 포상금 TOP 3가 정해졌지만, 이번에는 오필리아 대신 에리카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 오필리아는 이번에 다이아 포상금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반대로 포상금 4위에 위치한 카스티엔은 가장 많이 상승한 월드로 뽑혔다.

그리고 아데나 포상금은 TOP 3 월드가 거스틴, 에리카, 테온으로 전과 같았다. 다만 테온이 에리카보다 아데나 포상금이 높아졌다는 차이만 있을 뿐. 아데나 포상금은 일부 월드에서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덕분에 다이아와 다르게 총 포상금이 상승세를 그렸고, 다시 5000억이 넘는 수준으로 복구됐다.

이번에 확인된 다이아 포상금 평균은 93만 7273으로 지그하르크, 리오나, 에리카, 거스틴, 카스티엔, 테온이 평균 이상을 기록! 그리고 아데나 포상금 평균은 336억 1856만 6684로 지그하르트, 리오나, 에리카, 거스틴, 테온, 아이린에서 평균 이상을 보였다.



▲ 포상금 TOP 3에서 오필리아(좌)가 제외, 에리카(우)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