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T1 코치 '스타더스트'

T1을 떠난 '스타더스트' 손석희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4일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의 레인보우7은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스타더스트' 손석희 감독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석희 감독은 e스포츠씬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2008년부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2013년 말부터 2015년까지 LoL 프로로도 활동했다. 2017년부터는 LoL 코치로 활동을 시작해 H2K, 100 씨브즈, 올 나이트, 플라멩고 e스포츠 등 다양한 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작년 T1에서는 양대인-이재민 코치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했다. 감독대행으로 활동하며 현 T1 '모멘트' 김지환 코치와 함께 팀을 LCK 결승과 롤드컵 4강까지 이끌었다.

손석희 감독이 활동할 레인보우7은 한국인 용병 영입에도 힘썼다. 지난 1월, 탑 라이너 '소환' 김준영에 이어 최근 젠지 e스포츠의 2군 미드 라이너 '오펠리아' 백진성까지 합류했다.